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2일 학교 선후배 1명을 살인하고, 1명을 살인미수한 혐의(살인 등)로 이아무개(23·무직)씨와 조아무개(17·고교 2년)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과 최아무개(23·무직)씨, 김아무개(19·무직)군 등 4명은 지난 1일부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이씨의 집에서 함께 지내다...
경남은행을 인수할 금융기관으로 부산은행의 비에스(BS)금융지주가 선정된 데 대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경남은행에 맡겨둔 돈을 모두 빼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3일 경남도 간부회의에서 “비에스금융을 제외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새로운 경남도 금고 계약을 정지조건부로 공고...
경남 밀양경찰서는 10일 밀양 초고압 송전탑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 방해 등)로 울산시민연대 상임활동가인 정아무개(52)씨를 구속했다. 정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아무개(19)양의 영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기각됐다. 정씨는 지난 7일 경남 밀양시 상동면 고답마을 입구 공터에 경찰 임시 숙소용 컨테...
“열아홉살 여자애가 경찰을 모욕하고 차량 밑에 뛰어들고…. 이 모든 일들이 부모가 자식을 잘못 가르친 죄입니다. 저희들을 벌해 주십시오. 평범한 학생이라면 대학에 합격했다고 부모에게 옷과 가방을 사달라 하고, 외국여행을 시켜 달라고 조를 것입니다. 그러나 은별이는 햄버거가게에서 일하며 기숙사비라도 스스...
경남 밀양경찰서는 9일 초고압 송전탑 공사 때문에 밀양에 배치된 경찰의 임시숙소 설치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정아무개(52·울산시민연대 상임활동가)씨와 조아무개(19)양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밀양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정계·...
경남 첫 방송통신중학교가 3월9일 창원시에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3년 과정 정규 공립중학교인 방송통신중학교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경원중학교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경원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한 학년당 세 학급이며, 한 학급당 30명 규모이다. 개교하는 올해는 1학년만 뽑고, 각 학급은...
“765㎸ 송전탑이 설마 그렇게 가까운지 몰랐어. (송전선이) 거기로 가면 안 돼. 거기로 지나가면 나만 죽는 게 아냐. 해결할 기미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어. 왜 없는 사람들을 못살게 하나.”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극약을 마신 지 나흘 만에 숨진 밀양 주민 유한숙(71)씨는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달 4일 거...
내년도 경남지역 사립유치원 납입금이 사실상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경남도교육청은 30일 ‘2014학년도 사립유치원비 가이드라인 및 안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경남지역 사립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올릴 수 없으며, 나머지 항목도 3% 이내 수준에서만 올릴 수 있다. 월 54만원 이상 받는 사...
경북 청송경찰서는 26일 사냥 도중 사람을 멧돼지로 잘못 알고 총을 쏴 숨지게 한 뒤 주검을 숨긴 혐의(과실치사 등)로 이아무개(42)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40분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야산에서 혼자 사냥을 하던 도중, 산에서 더덕을 캐던 주민 이아무개(46)씨를 멧돼지로 잘못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