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내년 10곳을 비롯해 2019년까지 혁신학교 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험과 주입식 교육 중심에서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으로 공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학교 설치는 진보 성향의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6·4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이다. 경남도교육청은 16일 경남 창원시 창원과학...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진 ㈜천해지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창원지법 파산2부(재판장 전대규)는 14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조선소 ㈜천해지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했다. 재판부는 또 회생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임재협(62) 전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경남 밀양 주민들이 전국의 연대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을 만들었다.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밀양 주민 60여명은 지난 7일 저녁 밀양시 삼문동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에서 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 창립총회를 열었다. 협동조합 등록 절차는 ...
경남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구입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창원시는 10일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이나 단체에 1대당 1800만원의 보조금과 700만원짜리 완속충전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수는 42...
경남 창원대의 한 교수가 중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 등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창원대는 진실을 밝혀 달라며 검찰에 교수를 고발했고,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들도 그 내용을 공개하고 검찰에 교수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대 대학원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ㄱ(30·여)씨와 ㄴ(28·여)씨는...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된 낙동강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강물 체류 시간을 줄이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민관 합동 토론회에서 제시됐다. 4대강 사업에 따른 낙동강 생태계 파괴 문제는 여러 차례 언급됐으나,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 공식 제기된 경우는 드물어 눈길을 끈다. 환경부 산하 ...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못 하도록 막은 것은 주민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판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행정1부(재판장 진승철)는 3일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불교부 처분 취소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경남도가 제기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사회적 기업 활성화 경남네트워크’는 사회적 기업 주간을 맞아 사회적 경제를 건실하게 키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 4~5일 ‘제1회 경남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연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무한경쟁하는 시장경제의 대안으로서, 호혜와 우애의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주민 자발적 참여경제를 뜻한다. ...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일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쓸개즙을 판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로 박아무개(5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데려간 관광객이 쓸개즙을 사면 1인당 30만원씩 소개료를 받은 송아무개...
낙동강 수변생태지역을 조성할 마땅한 터를 찾는 데 주민들 뜻을 모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일 “낙동강 수계 수변생태지역 조성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변생태지역 조성사업은 낙동강과 낙동강 유입 하천 주변지역에 띠 모양 수변녹지를 조성해 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여과시켜, ...
경남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큰들)가 창립 30돌을 맞았다. 큰들은 창립 30돌 기념공연을 28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마당극 이순신’과 ‘130명 풍물놀이’를 선뵐 예정이다. 가수 장사익도 무대에 올라 대표곡 ‘찔레꽃’ 등을 선사한다. 큰들은 1984년 진주지역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