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고입 선발고사를 올해는 계획대로 시행하게 됐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자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예정된 고입 선발고사를 그대로 시행하되, 학교 서열화를 막기 위해 그 결과를 철저히 비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당선자는 “이른 시일 안에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낙동강 창녕함안보 지점에 18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와 견줘 40여일이나 이른 시기다. 당국은 높은 기온과 일조량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올해 6월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보를 건설하면서 물 흐름이 느려...
“치매노인에게 위치추적 목걸이를 걸어 드리세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피에스(GPS·위성항법장치) 위치추적기 보급 사업’이 다음달부터 경증 치매환자에게까지 확대된다. 이 사업은 치매환자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실종된 치매환자를 빨리 찾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에선 지...
경남 지역 교육계가 고입 선발고사 시행 여부로 혼란을 겪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이 당장 올해부터 고입 선발고사를 시행할 예정인데, 박종훈 교육감 당선자가 이 시험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31일 고입 선발고사 부활을 뼈대로 하는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오는 30일 시·도의회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광역의회의 단독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의 유지 여부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19일 제31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교육위원회 구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일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간담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다. 경남...
경남 밀양시와 경찰이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장 등을 이르면 11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철거 과정에서 주민들과 경찰, 밀양시 공무원들 사이의 마찰이 불가피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경남지방경찰청과 밀양시는 9일 밀양 765㎸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설치한 농성장과 움막을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