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사립대들이 등록금 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는 가운데 아주대 총학생회가 3일 등록금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등록금 거품빼기운동’에 나섰다. 아주대는 올해 평균 7.2%의 등록금 인상액을 학생들에게 고지한 상태다. 학교쪽의 인상률에 따를 경우 지난 2000년부터 불과 6년 사이에 등록금이 절반에 가까...
경기도 교육청은 2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연간 1억원 이상의 불법찬조금을 강제로 거두면 파면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불법찬조금 금액에 따른 관련자 징계 처분 기준’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기준안을 보면 학교장과 교사 등이 직접 나서 학부모 등에게 연간 1억원 이상의 찬조금을 거두면 해당자는 정직 또...
경기도내 주민들의 공교육비는 해마다 줄어든 반면 사교육비는 매년 늘어 월평균 가구당 교육비 지출액이 51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1일 도내 표본가구 1만675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51만3천원으로 2004년의 48만4천원보다 2만9천원이 더 높아...
경기도 주민들의 공교육비는 해마다 줄어들었음에도 사교육비가 갈수록 늘어나, 전체 교육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0일 도내 표본가구 1만6750가구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를 조사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51만3천원으로 2004년의 48만4천원보다 2만9천원이 더 ...
수원공군비행장 비행기 이착륙에 따른 주민 소음 피해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장아무개씨 등 경기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주민 3만1442명은 인근 수원공군비행장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주민 1인당 5000~1만원씩 배상하라는 청구소송을 수원지법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하루 50...
경기도내 공립유치원 임시강사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7일째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해온 전교조 경기지부 박석균(43) 지부장이 23일 오후 9시40분께 급격한 혈압상승 및 탈수증세를 보여 한국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지부장은 지난 17일부터 공립유치원 임시강사 15명과 함께 △허위경력 ...
골프경기를 빨리 진행하려고 티잉그라운드보다 앞서 나가 있다가 티샷 공에 경기보조원(‘캐디’)이 맞아서 다쳤다면 공을 친 골퍼에게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4단독(이완희 판사)은 24일 골프공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되는 상처를 입은 경기보조원 윤아무개(37·여)씨가 골퍼 임아무개(53)씨를 ...
청각장애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위한 국내 첫 ‘노인난청센터’가 경기도립의료원 파주, 이천병원에 각각 설치된다. 경기도립의료원은 23일 연세대 의과대학 안·이빈인후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청각장애노인을 위한 노인난청센터를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에 설치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청센터에는 연세대 의대 전...
“반란인가, 정당한 인사권 행사인가?” 23일 경기 군포시가 박치순 부시장의 후임으로 오종두(68) 군포시 행정지원국장을 승진 임명하자 지역 관가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임 박 부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올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20일 명예퇴직했다. 군포시는 “‘시·군과 ...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경기도내 고위 공무원들의 줄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 고위 공무원들은 한나라당 공천은 곧 ‘당선 보증수표’라며 대거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등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당사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현재 올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