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에 대한 친일논란이 학계 등에서 제기된 가운데 “친일 작곡가 안익태가 만든 애국가를 양심상 학생들 앞에서 더이상 지휘할 수 없다”고 선언했던 중학교 교사(<한겨레> 2006년 11월28일 9면 참조)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가 결정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안...
속보=경기 안산시 승림카본금속㈜의 직장폐쇄에 맞서 50여일째 이 회사 노조원들이 노숙시위(<한겨레> 19일치 10면 참조)를 벌이는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15개 사업장 노조가 31일 오후 연대파업에 들어갔다. 경기지부 소속 15개 중소사업장 3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연대파업에 들어간 ...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대왕의 효성으로 유명한 ‘융건릉’과 ‘용주사’가 개발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화성시 태안읍 용주사 일대에 택지개발을 추진한지 3년만에 불교계의 반발로 공사가 멈춰섰다. 용주사 등 불교계는 개발을 백지화해 이곳을 ‘효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가꾸고자 한다. 융건릉은 사...
속보=행정자치부는 시간외 근무 기록을 허위나 대리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333억여원의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수원시 공무원들의 행태(<한겨레> 1월29일치 6면, 30일치 8면 참조)와 비슷한 사례가 일선 자치단체들에 광범위하게 있을 것으로 보고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행자부는 각급 자치단체 일반감...
인천∼제주에 이어 이르면 오는 10월말부터 평택∼제주간 카페리호가 주 세 차례 운항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평택씨월드고속훼리가 운항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배를 마련하는 조건으로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할 카페리호는 일본 선사로부터 들여올 중고 쾌속선(1만6천t급)인데 길이 150m, 너...
속보=경기도와 충청도가 사활을 건 유치 경쟁을 벌여온 하이닉스 반도체 제2 공장 증설(<한겨레> 13일치 8면, 20일치 8면)과 관련해 하이닉스가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 택하기로 했다. 이는 수질보호와 대규모 공업용지 제한을 규정한 현행 법규의 장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24일 “하이닉스가 ...
수원지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중대 안양시장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뒤 향응제공 금지를 뺀 공무원을 동원한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위반 등의 3개항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신 시장은 5.31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들을 동원...
속보=경기도와 충청도가 사활을 건 유치경쟁을 벌여온 하이닉스 반도체 제2공장 증설(<한겨레> 13일치 8면, 20일치 8면)과 관련해 하이닉스 반도체가 비수도권지역 증설계획을 밝히면서 논란이 종결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4일 “하이닉스가 올해 비수도권지역에 1라인을 증설하고 내년에 경기 이천지역에 2...
속보=하이닉스 반도체가 충북 청주와 경기 이천에 공장을 나누어 짓는 ‘수정 투자계획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활을 건 유치경쟁(<한겨레> 13일치 8면)에 나섰던 두 자치단체는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석규 경기도 기획관리실장은 “하이닉스 반도체가 지난 15일 공장 증설과 관련해 1라인은 청주에 우선...
한강 하류의 군 철책 23.5㎞가 철거된다. 경기 고양·김포시는 지난 11일 3군사령부에서 군 관계자들과 경기도, 고양·김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어 한강 하류의 군 철책 일부를 걷어내는데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걷어낼 철책은 고양시의 경우 서울시계인 행주내동에서 일산대교 사이 12.9㎞,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