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6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기본부’(상임대표 한명수 목사)는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악의 폭우 피해를 입은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통일돼지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본부쪽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통일돼지 저금통을 두어 시민들의 ...
쌍용자동차 노조가 16일부터 정리해고 및 기술유출을 반대하며 공장 안에서 숙식하는 무기한 ‘옥쇄 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공장 노조원 4700여명과 창원공장과 정비공장 노조원 1000여명 등 5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공장에서 총파업 문화제를 열고 ‘옥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
‘떼먹은 돈 8천억원을 내놔라.’ 8천억원 규모의 학교용지 매입비 부담금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 사이에 벌어진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일단 경기도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도 교육청은 15일 “신설 학교를 지을 때 경기도가 부담해야 할 학교용지 매입비 부담 의무의 적용 시기와 부담 대상 학교 범...
속보=박신원 전 경기 오산시장이 퇴임과 함께 비데 등 관사 물품 79가지를 ‘싹쓸이’해 자신의 집으로 옮겨간 것(〈한겨레〉 8월11일치 13면)과 관련해 파문이 커지자 박 전 시장은 14일 오산시에 이들 물품을 반환하겠다고 통보했다. 오산시는 이날 “박 전 시장쪽에서 ‘(관사) 물건을 실어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
오산시, 전 시장에 환수요구 5·31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진 박신원 전 경기 오산시장이 시 예산으로 구입한 시장 관사 물품 79가지를 퇴임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자 오산시가 박 전 시장을 상대로 환수조처에 나섰다. 경기 오산시는 최근 시장 관사 물품 등에 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박 전 시장이 퇴임 직후...
시민이면 누구나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시민발전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경기발전위)는 9일, 올 연말까지 ‘1호 경기 시민태양발전소’를 군포시 금정동 동영센트러타워 옥상에 건설키로 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건립에 참여할 주주 모집에 나...
버리는곳 따로 치우는곳 따로? 서울과 인천에서 발생했으나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처리해온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경기도가 반입 부담금을 추가로 물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전쟁’을 선포했다. 경기도는 8일 “광역자치단체 경계를 넘어 경기도로 유입되는 음식물 폐기물에 대해 반입부담금을 부과할...
국내 유일의 새터민 정규 학교인 한겨레 중·고교가 올 초 문을 열었으나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빚을 내 운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통일부와 한겨레 중·고교 등의 말을 종합하면, 통일부가 올해 학교 운영비로 지원키로 한 액수는 학생들의 기숙사비와 식비(1인당 1식에 2400원) 등 4억여원으로, 학교가 요...
지방선거 뒤 수도권지역에 새로 구성된 지방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의회에서는 한나라당이 원구성을 다수결로 밀어붙이자 소수당들은 ‘다수당 횡포’라며 개원식 불참 등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21일 〈한겨레〉가 수도권 66개 기초자치단체 지방의회...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안천 하류 준설계획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한겨레〉 6월27일치 14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4일과 19일 2차례 걸쳐 전문가들을 불러 김문수 경기지사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경안천 퇴적물 준...
김문수 경기지사가 자신의 선거 캠프에 있던 측근 11명을 무더기로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하자 경기도청 공무원노조가 ‘보은성 인사’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는 19일 ‘도지사 측근이라는 이유로 무더기 계약직 임용을 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김문수 지사는 전문성을 도외시한 측근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