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와 까치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늘면서 지난해에만 211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3일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에게 낸 자료를 국감 자료를 보면 지난 2003년 179억원인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액은 2004년 206억원을 넘어 지난해 211억원에 이르는 등 매년 급...
일본산 쌀인 ‘고시히까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산쌀을 섞은 가짜까지 판친 반면, 수입쌀에 맞설 국내 최고의 명품 쌀인 ‘탑라이스’는 판매가 부진해 오히려 일반쌀로 강등돼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김인식 청장은 “지난해 수입쌀 2만2천t이 밥쌀용으로 시...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빚이 가장 많은 성남시와 수원시가 매년 행사 축제경비로 제일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낸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총채무액은 2조5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7387억원, 수원시가 3468억원, 평택...
프로농구 원주 동부 소속의 양경민(34) 선수가 다른 사람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토토를 구입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약식기소된 양경민은 법정기한 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지난 6월13일자로 벌금 100만원으로 ...
일제시대의 대표적 친일파 가운데 한 명인 송병준의 후손이 전국 시·도에서 실시중인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조상 땅을 되찾으려다 들통이 났다. 경기도는 19일 “송아무개(62)씨가 경기도 일대에 자신의 할아버지 송아무개씨의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찾겠다며 지난 2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 대상자로 신청...
파주 임진각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평화 콘서트와 주민들이 주관하는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가 이번 주말 수도권 곳곳에서 열린다. 파주 평화콘서트=경기 파주시는 오는 2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평화기원(No More War)’ 콘서트를 연다.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콘서트는...
경기도 산하 6개 기관이 최근 3년 간 857억원의 적자를 내면서도 적자를 낸 산하 기관장들의 연봉은 최근 3년 간 23.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과 정성호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낸 자료를 보면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은 최근 3년 동안 95억여원, 경기신용보...
경기 하남시가 서울 강남구 원지동 화장장을 유치하는 조건으로 지하철 유치를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나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었다. 16일 경기도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하철-화장장 빅딜에 대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장사시설을 서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와 논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하남...
10일은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지 꼭 100일이 되는 날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에맞춰 지난 9일 임기 4년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세계 10위권의 도시 진입을,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철폐를 강조했다. 관광객 1200만명대로…세부사업 너무 많아=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문화·복지·환경·시민 등...
전문건설협회 경기도 회장 박청방씨 속보=전문건설협회 박청방 경기도회장의 정계 및 자치단체장 로비의혹( 9월5일치 1면)을 수사중인 검찰은 박씨가 여·야 국회의원 4명과 지자체장 등에게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조정철)는 21일 전문건설협회 경기도...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구직 희망 새터민이 일자리를 얻은 경우는 10명에 1명꼴이어서, 정착을 위한 지원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와 노동부가 4일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북한이탈주민 입국 추이’ 자료 등을 보면, 입국한 새터민 수는 1999년...
속보=서해대교 29중 추돌 사고로 숨진 11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4일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3명은 천안 단국대병원의 김기호(26)씨와 안중 백병원의 박영숙(46·여)씨, 박씨의 아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