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지사 시절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며 전국에 영어마을 붐을 일으켰던 경기 영어마을이 불과 3년여 만에 수백억원의 적자 논란 속에 민간으로 위탁될 처지에 놓였다. 경기도는 다음달 4일 열릴 경기도 임시회에 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민간위탁 동의안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영어마을 운영 환경...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경기도립 의료원의 현대화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650억원을 들어갈 수원·파주병원의 신·증축사업이 국비 등의 사업비를 확보하고도 경기도의 제동으로 사업이 멈춰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는 것과 증·개축은 고사하고 건축허가도 취소...
기아차 경기 화성공장 비정규직 노조원 400여명이 기아차 쪽과 하청업주들에게 집단 교섭을 요구하며 도장공장을 점거한채 26일 현재 4일째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3일부터 기아차 화성공장 생산라인은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달부터 비정규직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
인천시가 롯데건설이 계양산에 골프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계양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서 통과시키자 시민단체들이 농성을 벌이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위원회’는 2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은 80% 이상...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오는 22일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깨질 경우 신규 입원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보내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원병원 등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노조는 전체 조합원 642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
남북정상 회담을 앞두고 남북한 공동으로 한강하구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북한에 이런 제의를 한 데 이어 통일부에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로 한강하구 공동개발사업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남북한 협력사업에는 북한 쪽의 의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사업의 구체화에는 여러 난...
보험금을 노리고 친부모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3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집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아버지(58)와 어머니(51)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나온 큰누나(27), 작은누나(26)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존속살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