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가 행려병자로 분류된 뒤 노인병원에 수용됐다가 8년 만에 가족과 다시 만났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18일 1999년 8월께 실종된 가정주부 조아무개(당시 50살)씨의 가족이 8년만에 오산의 한 노인병원에 행려병자로 수용된 조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안구는 지난 4월 구청이 관리하는 행려환자들의 ...
분양 끝났는데 1억5천만원 주면 분양권 준다? 최근 20대 1의 경쟁 속에 분양 계약까지 끝낸 메타폴리스 등 동탄새도시 주상복합아파트를 놓고 현지 일부 부동산업자들이 억대의 ‘프리미엄’을 주면 분양권을 주겠다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해당 건설업체들은 ‘사기극’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
시 “내려야 승인”-업체 “과도한 통제” 팽팽표본공사비 뽑아 분양가와 비교 ‘해법’ 찾아 새로 입주할 아파트 분양가는 얼마면 적정할까?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거품빼기에 나선 데 대해 건설업체들이 과도한 통제라며 반발해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분양가 산정을 위한 표준안...
가톨릭 성지인 경기 안성시 미리내 근처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건설업체가 가톨릭 쪽에 “골프장 반대 운동을 멈추면 30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가톨릭 수원교구와 제종길 국회의원(무소속)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6일 제 의원은 수원교구 최덕기 주교 등 가톨릭계 인사 3명을 만나 “골프장 ...
조선시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1735∼1762)의 원혼을 달래는 진혼제가 수원 화성행궁 앞 신풍루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서해안풍어제 보존회’(이사장 김금화)가 주관할 진혼제는 사도세자가 숨진 지 245돌 되는 12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김금화씨가 직접 나서 진혼굿과 작두거리 등을 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조·구급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다기능 능력을 갖춘 소방관 4천여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다기능 소방관이란 화재진압과 운전, 구급, 구조활동 등 4개 분야의 소방활동과정 중 소방관 1명이 최소 2개 분야 이상에서 자격증을 획득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 소방관수는 5410명으로 화재진압을 포함...
지난 1일 경기도 버스 통합환승할인제 도입 이후 하차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내리지 않아 부당하게 추가 요금을 냈을 경우 7월 한달간 추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안수현 경기도 대중교통과장은 9일 “시행 초기 혼선으로 버스를 한번만 이용한 주민들 중 태그를 하지 않는 바람에 1회만 버스를 이용하고도 ...
경기 고양시가 30만평 규모의 호수공원 배스 퇴치를 위해 10일부터 ‘배스포획단’을 운영한다. 배스포획은 ‘루어(가짜 미끼) 낚시’를 이용해 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외래어종인 큰입 배스 등을 포획하는 것이다. 배스 포획은 매주 화·수·목요일 3차례 실시되며 한번에 3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배스를 잡으려면 (사)한국생...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11일째 거리 파업을 벌여온 경기 안산지역 목수 160여명이 파업을 끝내고 현장으로 돌아간다. 전국건설노조 경기서부건설지부 소속의 목수들은 29일 안산 신길지구 양우건설 등 7개 업체들과 맺은 △일당 13만원 △노동시간 1시간 단축 △지역 주민 50% 우선 고용 △유보임금 15일 제한 등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