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내 7개 중학교 교장이 사적인 해외여행에 학교 공금을 썼다가 들통났다. 경기 양평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하이난도로 동계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1인당 30만∼50만원씩의 학교 공금을 쓰는 등 해외연수를 하며 7개 학교 교장 8명이 모두 650만원의 공금을 쓴 사실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
설날을 맞아 수도권 일대 곳곳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다채롭다. 이주노동자들이 많은 경기 안산의 ‘국경없는 마을’에서는 음력설을 중시하는 중국 베트남 한국 등 3개국을 특별 선정해 설날 풍속을 선보이는 ‘3국(國)3색(色)’ 축제가 열린다. 민속놀이 100배 즐겨요=경기도박물관은 16일부터 정월대보름인 다...
분양이 끝난 아파트의 분양원가와 택지보상내역 등의 자료는 영업상 비밀로 보기 어렵고 이미 분양이 끝나 비공개의 필요성이 없으므로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조원철 부장판사)는 15일 경기 화성시 봉담택지개발지구내 5블럭 ㅎ아파트 입주자협의회 운영위원 설아무개(37)씨가 ...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 집창촌 가운데 한 곳인 경기 파주시 용주골 일대 불법 건축물에 대해 3월말까지 철거가 실시된다. 파주시는 14일 파주읍 연풍리 일대 ‘용주골’과 법원읍 대능리 일대 ‘법원 20호’ 에 대해 이달말까지 불법 건축물을 자진 철거하도록 행정대집행을 위한 계고장을 2차례 걸쳐 보냈다고 밝혔다. 자...
속보=겨울방학이 끝나자마자 등교거부사태까지 불러왔던 경기 시흥시 포리초등학교의 위험한 통학길 문제(<<한겨레> 7일치 10면, 10일치 8면)가 학부모들과 시흥시, 시흥시교육청이 3개항에 합의해 타결됐다. 이들 3자는 △2007년까지 자전거도로와 인도 등 통학로를 마련하고 △시흥시가 45인승 버스 2대를 스...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확장에 반대해온 경기도 평택시 대추·도두리 주민들이 오는 3월31일까지 미군기지 이전 예정터에서 떠나기로 했다. 13일 주민들과 정부가 이를 포함한 20개항에 합의함으로써, 3년6개월 동안 이어져온 미군기지 이전 갈등이 마무리됐다. 정부와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회’가 이...
올해부터 경기도 고교 평준화 적용지역(수원, 성남, 부천, 고양, 안양권)의 고교로 전학하거나 편입학하는 학생에게도 신입생들과 같이 학교선택권이 주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이들 지역의 학교로 전학하거나 편입학하는 학생은 5곳의 희망 학교를 골라 원서를 내면 각 지역 입학추천관리위원학교가 추첨을 통해...
속보=경기 시흥 포리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대책을 요구하는 도보 등교시위(<한겨레> 7일치 10면 참조)에 나선 가운데 9일 이 학교 학생 750여명 가운데 600여명이 학교 등교를 거부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날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300여명이 시흥시청에 몰려가 시 쪽의...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31명 가운데 35%인 11명이 선거법위반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법원이 잇따라 당선무효형을 내려 무더기 재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9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자료를 보면, 도내 자치단체장 31명 가운데 11명이 재판을 받고 있고 한택수(무...
경기도 가평군은 이달부터 유명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서울 청량리∼유명산을 오가는 좌석버스(1330-5번)를 운행한다. 노선은 청량리 현대코아-홍릉입구-위생병원-중랑교-상봉전철역-망우리고개-구리역-남양주시청-천마산입구-대성리역-설악터미널-유명산 등이며 요금은 일반 1500원, 학생 1000원이다. 버스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