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경찰이 1만5천여명의 대규모 군·경력을 동원해 대추리 강제진압에 나섰지만 대추리 사태가 진정되기보다 되레 민-군이 직접 충돌하는 등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국방부와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나서서 강경방침을 천명했지만,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도 함께 커지는 양상이다. 강경으로 ...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서장대가 방화로 2층 누각이 불에 탄 지난 1일, 화재 현장엔 지방선거를 앞둔 각 당의 도지사 후보들은 물론 시·도의원 후보들까지 대거 출동해 유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가 화재현장을 방문해 문화재 소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대책마련을 ...
[뉴스분석] 평택미군기지 이전 ‘대화 해결’ 합의 평택 미군기지 이전·확장을 놓고 충돌과 대치를 반복해 온 지역주민과 국방부가 30일 대화를 통해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주민들과 국방부가 평화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와 대추리 주민 대표 ...
금낭화 등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축제’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에서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야생화 축제가 열리는 곳은 민속촌 양반가 앞 광장에 있는 야생화 동산이다. 이곳에는 지금 자생식물인 금낭화와 복수초, 할미꽃, 바람꽃 등 150여종 1만...
평택 대추리에 대한 군부대 투입까지 내비친 국방부가 27일 ‘주민 설명회’를 열었으나 토지수용을 거부하고 있는 주민들은 공식적인 대화를 요구하며 불참해 반쪽으로 치뤄졌다. 또 국방부와 보상 협의를 거친 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도 생계 터전만 잃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27일 경...
‘경기도는 학교용지매입비를 차기 지사에게 넘기지 말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용지 매입에 따른 8천억원대의 법정 부담금을 경기도로부터 받지 못했다며 지급을 요구하는 가운데 학교용지매입비 문제가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의 진대제 후보쪽은 26일 “손학규 경기지...
경기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5일 경기도 의원의 연봉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포함해 5421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서울시 6804만원, 부산시의 5637만원 보다 적지만 대구시 5040만원, 대전시의 4908만원 보다는 많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이게 뭐야” “장수풍뎅이네” 25일 개방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옛 서울농대 바로 옆 농업과학기술원내 곤충생태원을 찾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곤충을 보고 질문을 쏟아낸다. 본관내 3층에 설치된 특별 전시관에서는 수족관 안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노는 ‘물방개’도 보이고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