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불복, 탈당, 흠집내기 등 ‘생채기 선거판’에서 공천결과를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경쟁했던 후보의 선거 도우미로 나서는 이들이 선거판에 새살을 돋게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오효진(62)후보에게 밀린 김형근(46)·정진태(53)씨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오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2006어린이날 큰잔치= 전교조 충북지부는 5일 어린이날 9곳의 지회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자는 뜻에서 큰 주제를 ‘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로 정했다. 청주교대, 충주 청소년수련원, 제천 의림지 솔밭공...
충북지역 실업계 고등학교가 전문 직업인 양성보다 대학 진학 교육 쪽으로 기울고 있는 데다, 실업고 지원 예산도 해마다 줄어 실업고 특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2월 충북지역 실업고 졸업생 6437명 가운데 4429명(68.8%)이 대학 진학을 했으며 취업생은 2008명(31.2%)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6852명...
천연기념물 199호 이자 멸종 위기 1급 보호 동물 황새 복원의 진원지는 어디일까? 답은 10년 된 10평짜리 컨테이너이다. 황새 복원과 생태 연구를 하고 있는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 연구실은 1996년 10월께 박시룡(54)소장이 400만원을 주고 구입한 10년 묵은 컨테이너이다. 이곳에서 연구원 2명, 보조연구...
충북 청주 한빛교회에서는 일요일마다 국악 연주가 흘러 나온다. 대금, 단소, 가야금, 피리, 해금 등 국악 연주에 맞춰 찬송을 부르고 국악 반주로 예배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빛교회의 국악 예배는 이 교회 연규민(44·법무사)집사의 남다른 ‘국악 사랑’의 결실이다. 1997년 청주시 사직동 ‘청솔국악예술원’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잇단 공천 번복 등으로 당 안팎에서 심한 공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28일 공천과 관련해 송광호(64)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신아무개(51)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 신청을 했다가 떨어진 신씨가 송 위원장의 ...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작품 제작 과정과 일상까지 살필 수 있는 창작 실험이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 안에 마련된 청주 복합문화체험장에서는 11명의 작가들이 ‘하이브 온-오픈 스튜디오’를 꾸미고 작업에 한창이다. 작가들은 옛 연초제조창 창고를 새로 꾸민 이곳이 벌집 모양을 하고 있어 ‘...
충북지역 곳곳에서 골프장 건설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농민과 시민단체 등이 생태계 보존을 위한 골프장 건설 반대 모임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충북지역에는 1999년까지 7곳의 골프장이 건설돼 운영됐지만 2003년 이후 해마다 1~2곳씩의 새 골프장이 들어서거나 기존 골프장이 증축 공사를 해 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부문별 정책 공약을 제시해 정당과 후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지역 23곳의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5·31 지방선거 충북연대는 지난달 21일 13개 부문의 정책의제 작성팀을 꾸려 정책을 개발했다. 지방선거 연대는 이 정책들을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발표한다. 24일 ...
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아래에서 미군에게 학살된 희생자 유족들이 22일 노근리유족회를 만든다. 희생자 유족 200여명은 22일 영동군청에서 유족회를 만들고 노근리 사건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함께 희생자 위령사업,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념 사업 등을 하게 된다. 정부는 ‘...
경선불복·폭로전 잡음 커져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경선 등으로 속속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경선 불복과 탈당, 폭로 등 곳곳에서 공천 잡음이 나오고 있다. 높은 당 지지도 덕에 328명이 후보 신청을 했던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19일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0명, 기초의원 101명 등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자 ...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13호 왜가리 번식지가 훼손됐다. 진천군은 20일 “노원리 왜가리 서식지 가운데 100여평의 나무 100여그루가 잘려나가는 등 부분 훼손돼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며 “땅 주인이 조경 등을 위해 벌목을 하는 바람에 서식지가 일부 훼손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군은 노...
충북지역의 병·의원 수가 크게 모자라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데다 군 단위 보건기관의 의료 인력이 속속 빠져나가면서 의료 사각지대 우려를 낳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에는 2004년 말 기준으로 1527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충남은 1997곳, 대전은 1696곳, 강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