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합산으로 치러지고 있는 충청지역 각 정당의 경선방식이 논란을 빚고 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7~18일 청주시, 청원·영동군 단체장 경선을 치러 오효진(62), 변장섭(50), 정구복(49)씨를 각각 후보로 뽑았으나, 여론조사를 50% 반영하고 정견발표와 정책토론회 없이 진행한 투표 등 경...
청소년들은 어린이 교육·학습지도 등의 사회 봉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제천여고생 7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현황을 조사했더니 어린이 교육 및 학습지도(25.9%), 사회복지시설 등 방문봉사(21.3%), 공공기관 사무보조(17.4%),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봉사(10.1%) 등의...
충북지역 인권 보호의 양대 보루로 불리는 청주지방법원과 청주지방검찰청 등 사법기관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장애인 인권에 턱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장애인권연대와 마을공동체 교육연구소는 17일 “지난 2~3월 충북도청, 청주시청, 청주지법, 청주지검, 충북경찰청 등 행정·사법기관의 ...
충북지역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안에 경선, 여론조사 등으로 기초단체장 후보가 가려진다. 열린우리당은 17일 열린 청원군수 경선에서 변장섭(50) 전 군의회 의장이 당선되는 등 7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충주시는 권영관(59) 전 도의회 의장이 확정됐으며 △제천시=권기수(59·전 단양부군수)△진천=유영훈(51·전 도의...
정우택(53) 전 의원이 5·31 지방선거의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정 후보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전체 유효투표 2321표 가운데 1438표(62%)를 얻어, 769표(33%)에 그친 한대수(62) 전 청주시장과 114표(5%)를 얻은 김진호(57) 후보를 눌렀다. 정 후보는 ...
충북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대부분이 도 교육청 등의 느슨한 지도와 관리 등을 틈타 ‘0교시’를 부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충북지부가 충북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21곳의 0교시 실태를 조사했더니 14곳(67%)이 0교시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교시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도 영어 듣기, 독서 등의 시...
충북지역 시장·군수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사퇴를 하거나 후보 등록을 하면서 행정에 손을 놓아 임기 말 행정 공백 우려를 낳고 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11일 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해 시장 직무가 정지됐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지난 3일 군수 예비 후보로 등록해 부군수가 업무를 대행하고 ...
청주 직지악 가무예술단(단장 이성영·75)이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소재로 한 을 14일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공연한다. 직지창무극은 금속활자로 직지를 인쇄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것을 담은 극으로 이 단장이 2003년 직접 대본을 쓴 작품이다. 직지악 가무예술단은 또 ...
‘붉은 악마’, ‘호랑이’, ‘해병대’, ‘자전거’, ‘네 잎 클로버’. 이 암호 같은 단어들이 뜻하는 것은? 답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다. 모든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부르짖고 있지만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려고 이미지 선거를 시도하고 있다. 정우택(53)한나라...
충북도 교육위원회가 의정 활동비 연봉제를 거부하고 유급제 시행 반대 운동을 펴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은 11일 “교육재정이 바닥난 상태에서 교육위원들이 높은 수당을 받을 수는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유급제 시행을 거부하고 봉사와 희생이라는 순수한 사명감에 따라 무보...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뿌리 내리나? 5월31일 치러지는 4회 지방선거의 중심 화두 가운데 하나가 ‘매니페스토’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는 선거에서 정당이나 후보자가 발표하는 구체적인 정책 공약이다. 정책·공약에 기간, 목표, 공정, 재원, 우선 순위 등을 구체화 해 ‘헛구호’로 흐르기 일쑤였던 기존 공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