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부임할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29일 연내 한-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두 나라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누그러질 여지를 열어뒀다. 노 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어 한-중 관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권익위)는 앞으로 공직자가 민간 기업 직원에게 기금 출연이나 협찬을 요구하는 등 ‘부정청탁’을 하면 처벌받는 내용의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인이 공무원에게 부정청탁을 하는 것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사항이지만, 민간인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핵심 숙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자료집’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됐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지형·공론화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11차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희진 공론화위 대변인은 “자료집 제작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양측(중...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공론화 작업이 공사 중단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신경전이 가열되며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급기야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이 25일 ‘공정성 논란 등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분열과 대립이 아닌, 통합과 상생을 위한 격조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관보를 통해 전·현직 고위공직자 11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43명은 지난 6월 임명됐고, 10명은 승진, 61명은 퇴임했다. 이날 공개된 내역을 보면, 이번 재산신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