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은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정치적으로 선언했던 “국가 핵무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이 오전 틸러슨 장관과 20여분 동안 통화하고, 한-미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화에서 틸러슨 장관은 북핵 문...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위원장 김종수·이하 혁신위)는 28일 박근혜 정부 시절 통일부가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 사실을 전격 발표한 것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어긴 무리한 발표”라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통일부 정책혁신 의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