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 이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자, 여야 모두 6·4 지방선거 판세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쪽 모두 최소한 전통적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데에선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5월19~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은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내놓은 세월호 참사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두 ‘협력’을 다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두고는 생각이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모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관피아’ 척결을 제외한 다른 대책은 ‘청와대 지시’를 따를 수 없...
6·4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이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색적인 경력의 후보들이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부산 부산진3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후보로 나선 송병곤 후보다. 송 후보는 11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에 나온 돼지국밥집 아들 ‘진우...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민심이 요동친 곳은 서울이었다. 그 중심에는 40대 이하 여성들이 있었다. 지난 12~13일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서울 유권자는 응답자의 45%였다. 이는 지난 ...
해양경찰청(해경)이 ‘해상안전과 치안 강화’를 명목으로 내세워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조직 확충에 나서면서, 간부만 늘리고 구조인력 확충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6년 이전 5826명이던 해경 전체 인원은 올 5월까지 38%(220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