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로 귀결된 이유에 대해 여당 지지층은 ‘야당의 잘못된 선거전략’을 주로 꼽았고, 야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공천 파동’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31일 이번 선거결과와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6%의 응답자는 ‘세월호 참사 심판론이나 ...
7·30 재보궐선거에서 여야의 승리 기준은 무엇일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 전날인 29일 각각 ‘8석’과 ‘5석’을 승리 기준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번 재보선 지역 가운데 원래 여야가 각각 차지했던 9석과 6석 이상을 이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새누리당은 재보궐 지역의 애초 새누리당 의...
서울 동작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판세 변화가 있을까? 야권은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한 승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23일 “현재로선 (단일화를 통해) ‘해볼...
7·30재보궐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새누리당은 당대표실 뒷배경에 걸린 슬로건을 ‘보수는 혁신합니다’로 바꿔 걸었다. 김무성 대표 체제의 첫 메시지로 ‘혁신’을 내놓은 것이다. 윤상현 사무총장과 김세연 의원, 그리고 박대출·민현주 대변인이 ‘혁·신·작·렬’이라고 한 자씩 적힌 유세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혁신 코스...
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된다. 역대 최대 규모(15곳)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애초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반 판세는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모양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선거 전 주말인 25(금)~26일(토) 진행된다. 다만, 이번 재보선은 전국 단위 선거...
여야가 합의해 추천한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두고, 새누리당이 뒤늦게 과거 전력 등을 문제삼아 재선정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가) 함께 선정해놓고 이제 와서 문제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발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후보자인) 민경한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전당대회장을 찾은 건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을 7·30 재보궐선거와 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양도세 탈루 의혹’과 관련해 위증 파문을 빚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파주 사무실 임대료 관련 증언에서도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까지 거짓으로 확인될 경우, 정 후보자는 자신의 후보자 자격을 따지는 국회 청문회에서 두번이나 거짓말을 했다는 점 때문에 정치적 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