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을 가로지르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인재 파주시장)는 15일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동서평화고속도로 개설 및 노선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들은 결과, 평화고속도로는 강화~고성 사...
택시요금 인상 뒤에도 승차 거부로 인한 불편이 여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뒤늦게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5일 긴급 설명회를 통해 “주정차 단속용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승차 거부 행위를 연말까지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홍대 입구, 강남대로 양방향, 종로, 신촌, 영등포역 등 5개 구역...
헌옷이나 재활용품 등을 모아 생계를 이어온 넝마공동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청 앞 집회를 방해한 서울 강남구를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토지주택 공공성 네트워크’와 넝마공동체는 15일 “강남구가 지난해 두 차례나 넝마공동체의 삶터를 짓밟은 데 이어, 이에 항의하는 집회를...
서울시의 도시텃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에 대해선 안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서울시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서울시 도시텃밭 1000여곳 가운데 80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과 납·카드뮴 함량 등을 검사해 보니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사 대상 농산...
부산 사하구 다대1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선 지난해 5월 전국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통장으로 뽑았다. 이 아파트에는 1998년부터 탈북자들이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100여명이 살고 있다. 새로 뽑힌 통장은 기존 주민과 탈북자 간 소통의 고리가 되겠다며, 지난해 10월 탈북자들로 파랑새 자원봉사단을 꾸리고 생활이 ...
내년부터 경남 창원의 공영자전거를 새벽에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민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의 연 이용료는 2만원에서 3만원, 월 이용료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
사상 최악의 적조가 덮쳤던 올여름 경남지역 양식 어민들의 피해액은 27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산소를 거의 함유하지 않은 물 덩어리인 빈산소 수괴까지 적조 기간에 발생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 경남도는 15일 “올해 경남지역 적조 피해액은 216억9346만원, 빈산소 수괴 등 이상조류에 따른 피해액은 62...
새 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강원도 삼척시 주민들이 정부가 새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삼척은 정부가 지난해 9월 새 원전 후보지로 선정한 곳이어서 결국 어떤 식으로든 원전이 들어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는 15일 오전 삼척시 투쟁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
유성기업 노동조합 지회장들의 고공농성이 노동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유성기업 충남 아산지회, 충북 영동지회 소속 노동자들과 금속노조 대전충북·충남지부 간부 등 300여명은 15일 오후 유성기업 홍종인(40) 아산지회장과 이정훈(48) 영동지회장 등 2명이 사흘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
장애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장애인 전용 쉼터가 강원도 삼척시에 생긴다. 삼척시는 내년 2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사직동 삼척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의 장애인 전용 쉼터를 짓겠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장애노인들을 위해 시·군비를 들여 전용 쉼터를 ...
감찰 조사를 받던 40대 검찰 직원이 결백을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속초시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한 지청 소속 직원 ㄱ(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ㄴ(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ㄴ씨는 경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