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아픔을 감싸 안았던 광주 금남로 옛 광주가톨릭센터 6층에 있던 윤공희(88·빅토리노) 대주교의 집무실이 영구 보존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2일 오전 광주시 북구 임동성당에서 열린 윤공희 대주교 주교 수품 50돌을 기념하는 감사 미사에서 축사를 통해 “윤 대주교님의 집무실을 기념...
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유지나 동국대 교수(영화영상학과)가 23일 저녁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세번째 ‘치유의 인문학’ 강좌의 강사로 나선다.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강의에서 유 교수는 ‘고통으로 지어내는 예술-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유 교수는 아픔과 고통, 절망적 상태가 ...
강원도가 동해안 피서객 유치를 위해 ‘알몸 해변’ 카드를 다시 들고나왔다. 강원도는 2005년에도 알몸 해변 개장을 검토하다 비판 여론이 거세자 접은 적이 있다. 강원도는 22일 강릉시 주문진읍 환동해본부에서 열린 ‘2013 여름 해변 운영분석 및 결과보고회’에서 동해안 해변의 발전방안 가운데 하나로 알몸 해변 추...
지난 1년 동안 자발적으로 서울시의 ‘우울증 자가진단 누리집’에서 우울증 테스트를 받은 서울시민들은 대체로 ‘우울증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진단이 나와 우울증 대책이 보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누리집 ‘블루터치’(www.mindspa.kr)를 통해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
서울시 안에서도 재정자립도나 행정서비스 등에서 25개 자치구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백재현 의원(민주·경기 광명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기준 서울시 본청의 재정자립도는 87.7%로 전국 최상위권이지만 각 자치구의 재정자립도 평균치는 41.8%로 본청의 절...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깎아 팔자 제 돈을 주고 입주한 기존 입주자들이 ‘사기 분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ㅎ아파트 주민들은 21일 단지 안에서 24번째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초부터 단지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108㎡ 기준으로 3300...
인천시가 매년 수백억원씩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 인천지역 ‘민자 터널’의 적자폭이 개선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꿈적도 않던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운영사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엠아르지(MRG·최소수익보장) 비율과 관련한 협약의 변경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밝혔기 때문이다.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이미 운영되고 있는 6기를 포함해 모두 12기의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게 되는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과 이웃한 부산 해운대구의 구의회가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원전으로부터 반지름 8~10㎞로 되어 있는 기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30㎞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방사선 유출에 ...
대구시가 달성습지 복원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6년째 오지 않는 흑두루미를 다시 맞기 위해서이다. 대구시는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지방환경청, 대구 달성군, 경북 고령군 등 관련 기관들이 책임구역을 정해 내년 3월 말까지 달성습지에 10t 정도의 철새먹이를 공급하기로 했다. 주변의 소음, 불...
병·의원 ‘나이롱환자’ 일제점검 부산시는 손해보험협회 영남본부와 함께 27일까지 부산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가짜 교통사고 환자인 이른바 ‘나이롱환자’ 입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반이 병·의원을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현황을 확인하고, 외출·외박 관리, 입원 기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
‘2013 서울사진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2월1일까지 한달 동안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사진축제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를 주제로 한다. 사진기술의 시발점이 됐던 ‘초상’을 화두로 삼은 것이다. 서울시는 “사람들의 얼굴에 담긴 역사와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