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는 독특한 출연자 섭외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이 프로 제보 게시판에는 1주일에 30~40개의 글이 올라온다. 물론 제작진은 주변 사람들에게 늘 “희한한 사람 없느냐”고 묻는 게 습관이 되었고, 매일 인터넷 검색이 생활이다. 길 가다가 눈에 띄는 사람을 발견하면 바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렇게...
주홍글씨(MBC 오전 7시50분) 75회. 경서(이승연)가 돈 때문에 결혼한다고 생각한 동주(조연우)는 석호(노영국)에게 경서가 쓴 작품을 연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경서는 동주를 찾아가 자신의 전부를 걸고 꼭 해야 할 일이 있으니 한 번만 이해해달라고 설득한다.
짱구는 못 말려 시즌10(투니버스 저녁 7시) 39회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돼요’ 편. 도서관에서 옆 사람을 방해하는 짱구를 통해 공공질서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전한다. 철수와 도서관에 간 짱구는 한 재수생 옆자리에 앉는다. 재수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짱구는 계속 말을 시키며 귀찮게...
역전의 여왕(MBC 밤 10시55분) 12회. 태희(김남주)는 준수(정준호)와 여진(채정안)이 한때 연인 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준수에게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을 하거나 들키지 말았어야 했다고 소리친다. 용식(박시후)은 목부장(김창완)이 숙직실에서 생활한 것을 알고 자기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태희는 한상무(하유미)를 ...
인간극장 ‘길 위의 청춘일기’(KBS1 아침 7시50분) 말도 잘하고 잘생긴 이한솔(25), 눈웃음이 매력있는 유성건(24), 애교 많은 막내 장성봉(23). 혈기왕성한 세 청춘이 전국 일주 거리 공연에 나섰다. 거리 공연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복지 기부금까지 모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런데 공연 장소에서 쫓겨나는 ...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35분)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 있는 잊지 못할 ‘최고의 커피’는 무엇입니까? 커피 한잔에 담긴 여러 사람들의 마음속 풍경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발랄한 시로 주목받는 김민정 시인이 바리스타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강릉의 커피가게를 찾아가 커피와 인생, 추억을 이야기한다. ...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SBS 저녁 6시30분) 경상북도 영양에 있는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집을 공개한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술도가를 찾아 어렸을 때 막걸리를 몰래 마시다가 어른들에게 혼난 사연 등을 추억한다. 이문열 작가는 1978년 중편소설 <새하곡>으로 데뷔한 뒤 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