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MBC 밤 10시15분) 1회. ‘일 잘하는 내가 좋아’라고 생각하는 황태희(김남주)의 진짜 꿈은 ‘내 남자’를 만나 알콩달콩 사는 것이다. 여직원들 줄 세워놓고 ‘오빠 있는 사람’이라고 묻고 다닐 정도로 외롭다. 그런데 잘생기고 재미있고 착한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가 나타난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범죄에 빠져든 범죄놀이 영화특급 ‘풀 프루프’(SBS 밤 1시10분) 캐나다의 윌리엄 필립스 감독의 2003년작. 케빈과 샘, 롭은 오랫동안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들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풀 프루프‘라는 클럽을 만들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계획상으로만 저지르는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일상의 단조로...
주말N영화(채널CGV 오전 9시30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가 새 영화 <심야의 에프엠>으로 7년 만에 악역에 도전한 유지태와 만난다. 유지태는 촬영 에피소드를 비롯해 영화인으로서의 꿈과 계획에 대해 털어놓는다.
욕망의 불꽃(MBC 밤 9시45분) 인숙이 민재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영은 인숙을 찾아가고, 술 취한 인숙을 미행하다 어느 순간 차로 치고 만다. 영민은 나영의 성화에 못이겨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들어온다.
<다큐 3일>엄마 냄새-목포 다순구미 마을(KBS 2 밤 10시25분) 유달산 자락에 게딱지처럼 붙은 다순구미 마을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으로 목포 시가지가 형성되기 전부터 고기 잡던 사람들이 살던 원조마을이다. 두 손으로 땅을 짚어야만 걸을 수 있는 이죽심 할머니. 물이 귀했던 시절, 물동이로 물을 길...
‘왕년의 스타’ 문희의 청춘멜로 한국영화특선 <사월이 가면>(EBS 밤 10시50분)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문희와 신인배우 성훈을 기용해서 만든 1967년작. 60년대 후반 <초우> <초연>을 잇는 정지우 감독의 멜로영화다. 꽃바람 부는 삼월,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인 듀퐁에게 입양돼 프랑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