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등 전세계 주요국에서는 현금과 신용카드 사용이 줄고 직불카드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되레 사회적 비용이 가장 높은 신용카드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주요국의 지급수단 사회적 비용 추정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신...
성과연봉제 도입 중단을 요구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은행 영업현장의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은행장과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파업이 벌어져도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
인터넷전문은행 개점을 준비 중인 카카오뱅크의 신개념 직종 ‘모바일 뱅커’ 모집에 금융권 경력단절자들이 몰려들었다. 카카오뱅크는 입사 지원신청 마감일인 21일, 60명 모집에 1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그중 15~20%가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자라고 밝혔다. 점포 없이 온라인으로 은행 업무를 하는 ‘...
정부와 민간 기관이 손을 잡고 오는 2020년부터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국산 전기차 가운데 주행거리가 가장 긴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1회 충전하면 191㎞를 달릴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부터 설치돼 있어 삭제할 수 없었던 애플리케이션을 올해 안으로 삭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지 행위와 관련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통신기기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
배추·시금치 등 채소값이 폭등하면서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21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 기준) 잠정치는 99.02로 7월(98.91)보다 0.1%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국제유가 하락과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 한시적 완화 등으로 넉 달 만에 0.1% 떨어졌다가 ...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0.1%인 현재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에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진 국채 10년물의 장기 금리를 0% 안팎으로 견인하는 정책을 펴기로 했다. 마이너스 금리의 역효과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현재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부작용 완화를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요 기업별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 현황을 공개하자,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반응을 내놓는 것을 주저하며 여론의 향방을 주시하겠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유전자변형농산물 주요 수입업체들이 속해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유전자변형수입농산물 수입량 정보가 공개됨으로서 식량 수...
우리은행이 21일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5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국내 최초 영구채 형태의 외화 코코본드이며, 이자지급재원 기준 등 관련 규제가 강화된 후 첫 해외발행 사례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기본자본비율 및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0.37%...
신한은행이 20일 홍콩 금융 전문지 <디 에셋>지가 주관하는 ‘디 에셋 트리플 에이 어워즈 201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B)은행과 최우수 자산관리 은행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관리부문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이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개인자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