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코리아와 국내 아이폰 수리업체들 간 계약이 불공정 약관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애플코리아가 6개 공인 수리업체와 맺어온 서비스 위·수탁 계약에서 모두 20개 항목의 불공정 약관을 확인하고 이를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계약’은 애플코리아가 언...
대기업 프랜차이즈본부가 가맹점들에 광고비를 떠넘기거나 계약 해지를 들먹이며 위협하는 횡포로 논란을 빚어온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씨제이(CJ)푸드빌이 가맹점주들과 ‘신사협정’을 맺었다. 계약 갱신 기간을 늘리고 주변에 신규 출점도 자제한다는 내용으로, 프랜차이즈업계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회복과 구조조정 지원을 둘러싼 한국은행의 역할 논란이 여느 때보다 거센 가운데 한국은행의 새 금융통화위원 4명이 21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등 4명의 신임 금통위원은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4년의 임기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한은 ...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박아무개(39)씨는 신용카드 명세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여행 기분에 취해 쇼핑을 좀 많이 하긴 했지만 청구금액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당황한 박씨는 카드사에 문의를 했다가 “해외에서 원화(한국돈)로 결제를 해서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수수료가 붙은 것”이라는 설명을 들...
삼성·현대차 등 30대 그룹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4.2%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대 그룹(공기업과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고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12만6394명으로 2015년(13만1917명)에 비해 5523명(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쪽 조사 결과 사망자 103명을 포함해 가장 많은 403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제품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는 21일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고 피해자들을 위해 50억원을 추가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옥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