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위주의 획일화된 유통시장은 유통업이나 제조업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대형마트 위주로 유통시장이 재편되면, 국내 중소 제조업의 판로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계가 살아남으려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양한 틈새상품을 개발해 유통시켜야 하...
미국에선 왼손잡이 남자가 오른손잡이보다 돈을 더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피엣대의 크리스토퍼 루벡 교수와 존스홉킨스대의 조지프 해링턴 교수 등이 1958~65년 사이에 태어난 5천여명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가 9일 전했다. 연구진의 조사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남성들 중 왼...
대기업에서 ‘집단 따돌림(왕따) 메일'로 피해를 입은 직원이 “회사가 무고하게 고소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당시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한범수 판사는 10일 엘지전자를 다니다 해고된 정아무개(43)씨가 구아무개(60)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
한국은행이 정책금리인 콜금리를 또다시 올렸다.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 목표를 현행 연 4.25%에서 4.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콜금리는 지난해 10월 3.25%에서 3.5%로 오른 것을 시작으로 10개월 사이에 다섯차례에 걸쳐 모두 1.25%포인트 인상됐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현대차[005380]는 메이저 자동차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약대 위에 섰다." 블룸버그통신의 칼럼니스트인 도론 레빈은 10일 칼럼을 통해 현대차에 대해 품질에 관한 한 세계 정상급에 성큼 다가갔으나 의사결정 절차 및 경영구조의 개선여부가 추후 도약을 가늠할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빈은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우선 추진한 뒤에 중국과의 FTA를 추진하는 게 우리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낮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이 한국과의 FTA 추진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는데도 우리가 이를 마다하고 미국과 FT...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전략적 선택의 문제이자 순서의 문제"라며 "미국과 FTA를 체결한 뒤 중국과의 FTA를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오찬연설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콜금리를 연 4.50%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것은 물가상승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뜻이다. 아울러 현재의 경기 흐름에 대해 본격적인 하강보다는 일시적인 둔화로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심리지표에 이어 실물지표에서도 경기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기존 통화정책 방향을 재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경기의 하방위험이 좀 더 생겼다"고 발언, 경기 둔화 및 하강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일부 인정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대우인터내셔[047050]널은 10일 미얀마 가스전 A-1광구 상업성을 재확인하고 A-3광구 상업성까지 추가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낮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얀마 북서부 해상 A-1 광구와 A-3광구내 미야(Mya) 가스전의 매장량에 대해 미국계 공인기관인 GCA(GAFFNEY, CLINE & AS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