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별개의 문제"라며 "정부는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를 다루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운기의 아침저널' 프로그램에 ...
불경기속에서도 고급 위스키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품 등급별 위스키 판매량은 17년산인 슈퍼 프리미엄급이 32만3천890상자로 작년 상반기보다 7%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고 12년산인 프리미엄급은 98만9천113상자로 1.5% 늘었다. 반면 6년산 스탠다드급은 올해 상반기 판매...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으로 올해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시장의 히트 모델로 떠오른 LG전자의 '슬림TV폰'이 휴대전화 사용자 모임인 세티즌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8일 세티즌(www.cetizen.com)이 각 휴대전화 제조사의 지상파 DMB폰 성능을 비교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의 슬림TV폰(L...
미국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전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 온라인 게임인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 시리즈를 추월한 가운데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 역시 한국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 최근호(7월24일자)는 IDC의 온라인...
해외부동산 투자가 허용된 지 불과 2개월새 1천억원이 넘는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갔다. 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7월중 해외부동산 취득(신고 기준)은 143건, 5천444만달러로 집계됐다.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규제가 풀린 6월(145건, 5천421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주용 주택에 한해 취득이 ...
지난 1년간 전국 토지거래허가 구역내에서 거래된 14만-15만건의 토지이용 실태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허가 목적대로 토지를 활용하지 않은 땅주인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작년의 경우 위반자 6천500명에게 1인당 평균 239만원씩 155억4천800만원의 과태료가 물...
아파트 가격이 브랜드에 좌우되면서 새로운 브랜드, 또는 유명 브랜드를 쓰게 해 달라는 입주민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 브랜드를 다는 것만으로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원씩 오르는 데 따른 것으로 건설업체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야탑동 매화마을 공무원아파트...
삼성전자가 13억명 인구의 중국에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세탁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중국 생활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물 소비량을 3분1 정도 절감할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INNO' 7개 모델을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국세청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PC방 12곳에 대해 추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사행성 게임장 54곳에 대해 일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8일 "사행성 PC방은 현금을 사이버 머니로 바꿔주고 `포커' 등 온라인 게임을 통해 딜러비, 환전수수료 등의 형태로 단기...
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취득.등록세 인하는 지방 재정의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며 "항구적 세수 감소분 보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민선 4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의(제15차)를 열어 공동 성명서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 뉴타운 지구에서 20㎡(6평) 이상의 토지를 허가 없이 사고 팔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9월께 뉴타운 등 재정비촉진지구 예정지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별법’ 시행에 앞서 뉴타운 26곳...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이달 말께 최대 10.6%, 7.3%씩 오른다. 철도요금은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되는데, 고속열차는 3%, 새마을·무궁화호는 12%, 통근열차와 화물은 10% 오른다. 강영일 건설교통부 생활교통본부장은 8일 “경유가격이 급등했고, 인건비·물가상승 등으로 운송원가가 증가해 서비스 향상 및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