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자동차를 폐차하는 규모가 1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신차의 내수 판매량은 작년보다 감소하는 등 '절약형'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폐차 대수는 3만7천636대로 전달보다 16....
올해 서울시내 자치구 사이의 지방세수가 최대 15배 가량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의 10배에 견줘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부동산 가격의 불균등 상승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9일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집계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지방세수(재산·면허·사업소세)는 올해 예산상 2274억7천만원으로 ...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8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보면, 8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72.16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0.65달러 오르면서 종전 최고가였던 7월 14일의 71.69달러를 0.47달러 넘어섰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최고가 경신에는 영국 석유...
스냅경제 디자인과 금융상품은 어디까지 결합할 수 있을까? 상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금융권에서도 ‘상품’과 ‘디자인’을 결합하려는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카드는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브랜드숍’이라는 이색 점포를 열었다. 겉보기엔 기존 에스케이텔레콤의 ‘티티엘(TTL)존’처럼 해당 상품을...
“기술만 곶감먹듯 빼가고 이제와서 구조조정이라뇨.” 쌍용자동차 노조가 사측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회사의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가 추진중인 기술이전과 대규모 정리해고를 되돌리지 않을 경우 1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쌍용차 노조와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은 9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8월1일 이후 1년동안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이뤄진 14만~15만건의 토지 거래에 대한 사후 이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용이나 임업용, 개발용, 주거용 등 토지거래를 허가받을 때의 이용 목...
전국의 평균 주택 월세이율이 1%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자료를 분석했더니,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월세이율이 0.998%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87%로 가장 낮고 경기(0.98%), 부산(0.96%), 대구(0.90%), 대전(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