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전문가의 룰(Prudent Expert Rule)에 입각해 내 돈을 관리하듯 심혈을 기울이겠다" 최근 한국투신운용의 새로운 주식 운용본부장에 임명돼 총 5조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게 된 펀드매니저 김재동(45)씨는 13일 기본에 충실한 매니저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중장기 수익률 최상위권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사건과 관련해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최근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받은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대사는 이달 10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에 출석해 에버랜드 대주주들이 10년 전 에버랜드가 발행한 CB 125만4천 주를 실권하는 과...
호주의 한 엔지니어가 1년 연료비는 100 호주 달러(한화 7만4천원) 정도가 들고 최고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는 전기 자동차를 개발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상품화될 수 있는 기회조차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고 호주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호주 일간 에이지는 멜버른에 거주하는 이란 출신 엔지니어 짐 ...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토마스 M. 콜린 전 부회장이 재직 당시의 저지른 공금 유용과 탈세로 인해 27개월의 가택연금형에 처해졌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아칸소주 지방법원은 콜린 전 부회장에 대해 가택연금 27개월과 함께 보호관찰 5년, 벌금 5만달러, 추징금 41만1천달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미국측 수석대표인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보는 11일(현지시각) 미국은 한국의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 등재 방식을 수용하되, 한국은 의약품 선별 등재의 투명화와 독립적인 이의신청절차 채택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커틀러 대표보는 이날 전화 기자회견에서 "선별등재 방...
코스닥시장의 반등이 시작된 걸까. 코스닥시장의 반등 시그널이 강해지면서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테마주와 개별종목들이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전반적인 상승 탄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급감세를 보였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고 코스닥지수가 한 달 만에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등 반...
미국이 11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약만 건강보험 의약품으로 등록하는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수용했다. 전만복 보건복지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별등재 방식을 수용하고 연내에 실...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 주임검사 오광수)는 11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0일 오후 재정경제부에서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채동욱 대...
청계천 복원이 주변 아파트 평당 가격을 상승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김영훈씨는 11일 `청계천 복원이 주변 아파트 가격에 미친 영향 분석'이라는 석사 학위 논문에서 "2002년 1월 청계천 1㎞ 이내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599만원으로 1㎞ 바깥 아파트(평당 671만원)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