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50년 뒤엔 일본 인구 10명 가운데 4명이 65살 이상 노인일 것이라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밝혔다. 지금은 현역세대 2.8명당 1명꼴로 노인을 부양하고 있으나, 50년 뒤에는 1.3명당 1명꼴로 부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일본 언론들은 연금액의 추가 감액 조정이 불...
세계무역기구(WTO)가 중국이 자국산 원자재에 부과하던 수출세 등 수출제한 조처가 부당하다며 시정을 명령했다. 이 결정으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조처에 맞서 대립전선을 형성해온 선진국들은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세계무역기구 항소기구는 30일 중국이 보크사이트, 코크스, 마그네슘 등 광물에 부과해온 ...
대학의 자유로운 등록금 인상을 허용한 첫 해인 올해 영국에서 대학지원자수가 8.7%나 급감했다. 또 학생들이 의학 등 ‘돈이 되는’ 과에만 몰리고 예술이나 인문학과는 외면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30일(현지시각) 대학입학서비스 기구인 유카스(Ucas)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201...
영국 국영은행인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스티븐 헤스터 최고경영자(CEO)가 100만파운드(약 17억7000만원)의 보너스를 포기했다. ‘99%’ 서민들의 심기를 거스를까 우려해서다. 영국 <가디언> 등은 29일 이 은행이 “헤스터 최고경영자가 보너스로 받기로 했던 360만주의 주식을 포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취업·실직·저임금 비정규직·무보수 인턴…. 유럽의 ‘잃어버린 세대’ 문제가 이제 위기를 넘어 재앙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폐막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모여든 전세계 경제·정치 유력인사들 사이 가장 큰 화두도 청년실업이었지만, ‘답이 없다’는 걸 확인한 데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페인·그리스·...
베이징 중심가에 있던 중국 전통 건축학의 대가 량쓰청, 린후이인 부부의 옛집이 춘절(설) 연휴 동안 기습 철거됐다. 베이징 동청구의 베이쭝부 후퉁(중국 북부 지역의 전통 골목길)에 있던 중국 전통 가옥 사합원 양식의 이 집은 중국 문화유적 보호 운동의 상징이다. 중국의 개화 사상가 량치차오(양계초)의 아들로...
프랑스가 서구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거래세를 8월부터 도입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텔레비전들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8월1일부터 금융거래에 0.1%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세금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의 동참 여부와 상관없이 시행된다. 유럽연합은 이른바 ‘...
세계 정치·경제계의 명망가들이 참가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어느 때보다 우울한 분위기 속에 29일 막을 내렸다. 유로존 위기, 청년 실업, 개발 격차, 이란 핵 등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뾰족한 답을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닷새간 열린 42회 ...
이란 핵프로그램과 추가 제재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미국은 이란을 정면으로 겨냥한 군사력 강화에 나섰고, 이란은 유럽연합(EU)에 대한 원유 수출 선제 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동시에 추진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미 국방부는 현재 보유한 지하 관통 폭탄인 최신형 벙커버...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공호흡이나 외부 영양 공급 방식 등의 연명치료가 가능해진 가운데, 일본 노년의학회가 생의 마감을 앞둔 노인을 대상으로 이런 연명치료를 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일본 노년의학회는 28일 11년 만에 개정한 ‘학회 의견’에서, “관으로 연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