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85) 여왕이 6일로 즉위 60돌을 맞았다. 영국 군주로서는 빅토리아 여왕의 64년(1837~1901년)에 이어 두 번째 최장수 즉위 기간이다. 남편 필립공과 케냐를 여행하던 도중 아버지 조지 6세가 숨지면서 25살의 나이인 1952년 2월6일 왕위를 물려받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재위기간 동안 왕실의 권위...
‘중국에도 아랍의 봄이 일어날 것인가’란 민감한 질문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양국 고위 정치인과 외교관이 공개석상에서 이례적으로 ‘맞짱 토론’을 벌였다. 지난 4일 독일 뮌헨 국제안보포럼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진행한 ‘미국·유럽과 아시아의 굴기’ 주제의 토론에서 패널로 나선 존 맥케인 미국 상...
재정적자로 주정부의 보조금이 줄어든 미국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을 경쟁적으로 끌어들여 이를 메우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 대학들이 열악해진 재정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고액의 등록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의 입학 쿼터를 늘리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주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은 미 주립대학들...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인 F-15 전투기가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113건의 부품 낙하사고를 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방위성에 낙하사고 건수를 조회한 결과,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바라키현에서 29건, 미야기현에서 22건, 이시카와현에서 16건 등 모...
무능한 국제사회 시리아에 본격적 내전, 더 나아가 중동 지역에서의 대리전이라는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유엔 결의 도출 실패로 해결책은 사실상 무력대응만 남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유엔 결의안이 부결된 다음날인 5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
‘자유 시리아군’에 탈영 정부군 합류초기 수백명 수준서 4만명까지 늘어 무장투쟁 단계까지 번진 시리아의 반독재 민주화 시위와 바샤르 아사드(47) 정권의 무차별 진압이 11개월째 이어지면서, 시리아 야권 세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4일(현지시각)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시리아 ...
고립, 학살, 끈질긴 저항…. 시리아 사태가 자유와 민주주의, 나아가 인류의 양식을 시험하고 있다. 지난해 초 ‘아랍의 봄’에 힘입어, 시리아에서도 3월부터 반독재 민주화 시위가 전국으로 번졌다. 그러나 바샤르 아사드(47) 정권이 국제사회의 비판 따위는 아랑곳없이 무자비한 유혈진압으로 맞서면서, 지난 11개월 ...
시리아에서 하루 사이에 260여명이 학살당했는데도 국제사회는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못했다.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데드맨 워킹’(사형장으로 가는 사형수)이라고 표현했다. 정권으로서는 수명이 다했지만, 숨이 끊어질 때까지 아사드 정권이 벌이는 유혈사태에 대해서 국제사회...
지난 1일 발생한 이집트 축구팬 ‘난동사건’의 불똥이 격렬한 반군부 시위로 옮겨붙고 있다. 3~4일 이틀 동안 카이로 도심에서 일어난 반군부 시위로 사망자는 12명에 이르고 부상자는 수천명을 훌쩍 넘겼다. 홈팀과 원정팀 응원단 간의 유혈극으로 74명이나 숨진 최악의 축구장 폭력사건이 반군부 시위로 옮겨 붙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