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9.0의 지진은 일본 본토를 2.4m 정도 이동시켰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지난 11일 오후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 규모를 애초 발표했던 8.8에서 9.0으로 수정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당일 규모를 7.9에서 8.8, 8.9로 잇따라 조정했다. 일본은 발생 당일 애초 규모를 7.9에서 8.4, 다시...
아랍연맹이 12일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아랍연맹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2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참가하는 비상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구했다. 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일본 도호쿠(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쓰나미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탄소배출 감축 방안으로 원전 건설을 추진하던 세계 각국의 계획이 후폭풍을 맞고 있다. 13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원전은 모두 442기로, 전체 전기공급량의 15%를 담당하고 있다. 원전은 ...
일본 정가가 모처럼 정쟁을 중단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업계도 전력 절감 등을 위해 일부 영업을 중단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강진 발생 하루만인 12일 오전 헬기로 피해가 컸던 도호쿠 지방을 둘러본 뒤 도쿄로 돌아와 긴급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회의에서 “쓰나미가 ...
일본인들의 국민성 가장 깊숙한 곳에는 늘 공포심이 자리잡고 있다. 일본인들이 자신의 분수를 너무도 잘 알고, 열도에서 살 수밖에 없는 숙명에 좀체 거스르려 하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 공포의 진원지가 바로 지진과 쓰나미, 화산폭발로 대표되는 자연재해다. 태평양전쟁 말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