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이 단풍으로 물든 요즘 풍경을 ‘잘 그린 수채화와도 같다’고 표현하는 수가 있다. 수채화는 물감으로 그리는 그림인데, 재료를 다루기 어려워 열 살이 넘어서야 그려 보았던 기억이 있다. 요즘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막대 모양 크레용 또는 크레파스로 그림을 배운다. 처음 크레파스를 봤을 때의 신비감, ...
조선 문종 1년(1451년), ‘모디리’(毛知里)가 허안석의 아들인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사헌부에서 임금께 아뢰었다. 모디리가 허안석의 아내 이씨에게 입적된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재산을 노리는 것이므로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고 하였다. 임금은 일이 비록 명백하다 하더라도 강상에 관한 일을 어찌 채찍을 들...
이범씨 칼럼 ‘고교선택제로 예체능계 구원하자’ 반론 <한겨레> 4일치 이범 교육평론가의 칼럼 ‘고교선택제로 예체능계 구원하자’는 글에 대해 서울시내 예술계 특목고에 재직 중인 교사로서 이의를 제기한다. 먼저 ‘예체능계 구원’과 ‘고교선택제’가 어떻게 연관되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는 2010년부터 시...
‘-습메’는 주로 평안과 함경에서, 같은 또래끼리 묻거나 대답할 때 쓰인다. 굳이 표준말로 바꾸면, ‘-네’나 ‘-는가’에 해당한다. “여보시 님제레 송구두 죽디 않구 살아 있습메?”(<한국구전설화> 평안편) “창덕이가 잡헤 갔습메.”(<북간도> 안수길) “일하러 갑메?”(<동해안 방언 연구> 황대화)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