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정의장 “여당중심 민주·개혁세력 연대 노력”

등록 2006-02-19 16:24

“지방선거전 민주당과 통합 어렵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신임 의장은 19일 당내 일각에서 거론되는 민주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현실적으로 지방선거 이전에 민주당과의 통합은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대구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큰 선거를 앞두고 합종연횡처럼 비치는 선거전술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보수세력의 대결집 현상이 두드러져 있는 반면 민주.개혁.평화.미래세력은 흩어져 있다"며 "우리당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전당대회 경선과정에서 제기된 `범민주세력 대연합론'과 관련, "고건 전 총리와 적절한 시기에 만나 대화하겠다"며 "문호를 전면적으로 개방해 지방선거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인사나 세력들과 광범위한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영입문제에 대해 "같이 할 수 있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저나 김근태 의원이 강 전 장관과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대구시장 출마여부와 관련,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릎 "당원과 대구시민이 원한다면 지도부의 의견을 모아 정중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 지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류지복 기자 rhd@yna.co.kr (대구=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