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웬디 셔먼이 맡고 있는 정무차관을 국무장관, 부장관 2명에 이어 ‘국무부 공식 서열 4위’라고 못박고 있다. 6명의 국무부 차관 가운데는 최선임이다. 국무부 누리집(홈페이지)은 정무차관의 역할을 “전반적인 지역 및 양자 정책 이슈들을 일상적으로 관리하며, 6개 지역국과 한 개의 기능국을 감독한다”...
미국 국무부가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을 일본편 여행지도에는 포함하고 한국편 여행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미 국무부 홈페이지 확인 결과, ‘한국 여행 정보’ 코너에 첨부된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은 물론 리앙쿠르암 표기는 아예 등장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8일 자신에 대한 이번 피습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은 나 자신은 물론이고, 미국에 대한 공격(attack)”이라면서 “슬기롭게 극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병문안 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성격을 놓고 한·미 양국 정부가 미묘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백주 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단정한 반면, 미국 국무부는 피습 사건 뒤 낸 성명에서 “우리는 이런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
괴한의 공격을 받아 5일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명이다. 리퍼트 대사는 2005년 당시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한 이후 지금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끈끈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대...
미국 정부 당국자는 4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것과 관련해 "생명 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조만간 국무부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한겨레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