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협상 관련 내용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측...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남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26일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강격하게 부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이므로,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안이 ...
A대사관 한국문화원장은 2012년 8월 자기 딸을 문화원 행정직원으로, 아내를 문화원 산하 세종학당(한국어 교육기관)의 세종학당장 겸 전임강사로 채용했다. 재외공무원의 동반가족의 취업은 공관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문화원이 한국인 행정직원을 채용하려면 본부(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의 승인을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1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15일 도쿄에서 진행된다. 외교부는 11일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이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15일 도쿄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국장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는 11월2일 박근혜 대통령과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 협의체 위원장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정부 대표로...
진창이 중국 옌볜대학 국제정치연구소장은 김정은 정권 아래 북한의 변화는 개혁개방 초기 상황을 넘어섰으며, 이에 대응해 대북정책 또한 변화할 시점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진 소장은 제11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에서 조금은 더 햇볕정책에 가까운 협력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북한의 변화를 위해 지금이 바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한겨레·부산심포지엄의 주제는 미일 ‘신동맹 시대’의 한반도 평화다. 미일 신동맹 시대는 무엇인가. 김준형 한동대 교수(국제지역학)에 따르면 이는 동아시아의 3중 패러독스가 중첩되고 연계돼 나타난 하나의 흐름이다. 그는 이날 ‘동아시아의 3중 패러독스와 그 극복을 지향하며’라는 주제연설에...
다자 정상외교를 위해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18일부터 이틀 동안 ‘포용적 성장 및 더 나은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펙은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