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단독] 한덕수, 무역협회 업무추진비만 1억7700만원

등록 2022-04-29 16:14수정 2022-04-29 16:37

급여 등 23억원과 별도로 받아
무역협회장 때 받은 1억 피트니스이용권 현재도 사용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2~2015년까지 3년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1억77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존에 드러난 급여 및 퇴직금 23억5000여만원과 별도다.

29일 한국무역협회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을 보면,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에서 3년 동안 업무추진비로 총 1억7765만7천원을 사용했다. 한 달에 약 500만원꼴이다. 앞서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에 재직한 3년 동안 근로소득으로 19억5321만원, 퇴직금으로 4억327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무역협회는 한 후보자의 국외출장 여비 세부 내용은 제출하지 않았다.

한 후보자는 20억원대의 급여와 업무추진비 외에도 차량과 호텔 피트니스 이용권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한 후보자 재직 당시 업무 지원을 위한 기명식 법인카드와 차량(운전기사 포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회장 취임 당시 부부 기준 1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피트니스클럽 이용권도 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1.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민주 “기소하면 된다” 국힘 “석방하라”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2.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3.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민주 “윤석열 석방 요구한 국힘, 역시나 내란옹호당” 4.

민주 “윤석열 석방 요구한 국힘, 역시나 내란옹호당”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5.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