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글씨만 있는 책보다 그림이 함께 들어간 책을 좋아한다. 그러나 조건은 있다. 그 그림이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것. 최근 읽은 책에선 이 사진 한 컷만으로도 즐거웠다. 보면 반갑지만 그렇다고 보기 아주 힘든 동물도 아니다. 다람쥐다. 하지만, 다람쥐가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켜는, 그러니까 스트레칭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