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탈북자들을 돕는 시민운동가의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북한 관련 기사에 대해 `불순한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며 삭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약칭 `새조위')의 신미녀(50.여) 대표는 2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최근 J경찰서 보안과 형사들이 사무실에 찾아와 내 ...
서울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SSNU)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는 등 지속가능 캠퍼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TF팀은 본부 시설국 소속 실무자와 환경전문가, 학생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SSNU 구현을 위한 92개 과제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서울대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부터 서울시내 교차로 1천484곳 중 1천247곳의 신호 순서를 `좌회전 후 직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한 이후 차량속도가 3.8%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청에 따르면 신호변경 후 동작대로 등 12개 상습정체구간 57.27㎞의 차량소통 상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속도가 변경 전 시속 2...
20년 전만 해도 한해에 30만명 넘게 아이를 낳던 20대 초반 여성들의 출산이 이제는 그 10분의 1도 안 되는 2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30대 여성들이 낳은 아이의 비중은 60%에 육박하고 첫아이를 낳는 여성들의 평균 연령도 30대로 진입할 상황에 이르렀다. 2일 통계청의 200...
대검찰청은 수사기관이 개인의 이메일을 압수ㆍ수색ㆍ검증한 기록을 5년간 보존토톡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밀보호법 통지ㆍ통보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해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은 수사기관이 통신제한조치 집행이나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 송ㆍ수신이 완료된 전기통신 집행 사건 등에서 수...
강원 대관령에 2일간 41.3cm 적설량을 보이는 등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일 주요 고갯길 등에서 교통불편이 계속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대관령 등 산간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1일부터 내린 눈으로 향로봉 48㎝, 진부령 46㎝, 한계령 45㎝, 속초 13...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이 30만원에 육박해 6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또 자기계발보다는 자녀의 교육에 지출되는 교육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명목 기준 29만1천78원으로 전년(27만1천440원)보다 7.2%...
서울 지역 초등학생 수가 27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일 발간한 ‘e-서울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의 초등학교 학생 수는 59만8514명으로 2008년 63만3486명에 견줘 3만5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7년 전인 1982년(118만4000여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공식실업자 통계보다 국내의 실업자 현황을 좀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취업애로계층’ 통계가 앞으로는 달마다 발표된다. 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회 등에서 요구가 있어서 앞으로 매달 취업애로계층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상반기 중에, 늦어도 올해 안에는 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생각”이...
정부가 사회적 논란이 돼온 교원능력개발평가제(교원평가제)를 새 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사단체들은 충분한 사회·정치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졸속 시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16개 시·도 교육청이 교육규칙 제정을 완료해, 3월부터 교...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탈세자들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자금 명세를 정부가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획재정부는 현재 한-스위스 조세조약에 금융정보 교환규정을 삽입하는 문제를 스위스 쪽과 논의중이며, 올해 7월 양국 간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낙회 재정부 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