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장수촌 ‘구곡순담’ 중에서도 으뜸이다. 한옥금(102) 할머니를 비롯해 10만명당 ‘백세인’이 29명으로 가장 많다. 순창군은 2008년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건강장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일대 29만2100㎡(8만8360평)에 44...
세종시 발전방안이 발표되면서 지구내 주택 분양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발전방안에 따르면 세종시에 들어설 주택수는 총 20만가구로 예정지구에 16만가구, 주변지역에 4만가구가 건설된다. 당초 원안은 예정지구에서 20만가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정지구의 자족기능 용지가 늘어나면서 주택공급 용...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배성범 부장검사)는 폐교 매각 과정에서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경기도교육청 김모 국장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 국장은 지난 2008년 경기도 광주시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의 부지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삼성반도체)에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원과 유족 등 6명은 11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지급거부처분 등의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삼성전자 기흥.온양 공장 등에서 생산직 직원으로 근무하거나 퇴사한 이후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
정부가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공식 발표한 11일에도 대전.충남지역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모여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TV를 통해 지켜본 세종시 예정지 주민들은 이 지역에 국내 굴지의 대...
정부가 11일 오전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를 골자로 한 세종시 수정안을 확정, 발표하자 시민들 반응은 여전히 엇갈렸다. 수정안에 찬성하거나 조건부 찬성하는 시민이 적지않았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것보다는 기업 도시로 육성해 경쟁력을 높...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은 11일 행장 임기인 10월 말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사회 의장에게 회장 선임 연기 요청이 있었지만, 외압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 내정자 철회는 스스...
11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서울대도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세종시 이전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 주종남 기획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안에 세종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달 안에 초안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거점이 ...
11일 오전 김포공항 주변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의 가시거리는 10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오전 6시45분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등 2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