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지역 영어마을에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초등학교 20여 곳에는 세면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514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시설물을 개선하고 각종 교육사업에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2010년도 교육지원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부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저소득 은퇴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해주는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12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올해부터 시작되면 엄청난 사회.경제 변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범정부적인 선제적 대응체계...
지난해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의 피의자 조두순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경찰의 심리분석 결과 나타났다. 11일 경기경찰청 과학수사계 이유라 범죄분석관이 수사전문 월간지 '수사연구'에 기고한 '아동성범죄의 특성과 조두순'에 ...
내년 송도캠퍼스로 이전하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UIC)이 3년 만에 정원을 30% 가까이 늘린다. 연세대는 현재 학년당 95명인 UIC 정원을 2011학년도에는 최소 120명 선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UIC 이정훈 학장은 "송도캠퍼스 이전을 앞두고 단과대에 걸맞은 크기를 갖추려고 이같이...
1990년 이후 국민연금에 가입한 세대는 퇴직 이후 60세부터 예상 사망연령 80세까지 현재 받는 임금의 27% 수준의 평균 연금급여를 받게 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최기홍 연구위원은 연금포럼 최신호에 실은 연구보고서 '국민연금 가입세대별 소득대체율 및 내부수익률의 변화 전망'에서 1990년 ...
주택연금 가입자가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받는 연금액이 최고 월 436만원에 달했다. 1인당 주택연금 지급금 규모는 서울 서초구가 월평균 270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자가 가장 많은 노원구는 서울에서 지급금이 가장 적었다. 11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작년 말...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에 끌려가 각종 노무작업에 동원됐다 사망한 한국인 노무동원자 등 한국인 2601명의 유골이 5년에 걸친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노무동원자에 대한 유골 실태를 일본 정부가 인정하고 이에 대해 책임지고 한국 정부와 협력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국무총리 산하 일제강점...
홍건표 부천시장이 폭설로 도로 기능이 마비되어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설업무 담당 국장까지 대동하고 외유를 다녀온 것이 드러나 눈총을 받고 있다. 10일 부천시 등의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홍 시장은 지난 5일 제설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환경국장 등 공무원을 비롯한 수십명을 대동하고 중국 ...
정부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단체에 “범죄행위인 불법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김홍도)는 촛불집회를 이끈 ‘광우병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의 보조금 지급...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게임머니 ‘아덴’을 현금으로 거래하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게임머니 아덴을 2억3400여만원어치 사들인 뒤 아이템 중개 사이트에서 이를 되팔아 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