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지만, 그렇다고 모든 관문을 지난 것은 아니다.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 2차와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모두 16곳이다. 수시 2차 논술고사는 이번 주말 성균관대와 중앙대를 시작으로 잇따라 치러진다. 경북대·고려대·부산대·서강대·서...
8.3%. 8.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우리나라 빈곤아동률이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18살 미만 어린이·청소년이 89만900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전체 18살 미만은 1083만명이다(2007년 기준).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12일 “아직 빈곤아동을 찾아내고 이들을...
“무상급식 대상은 아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또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 가정의 아이들도 서너 달씩 급식비가 밀리곤 합니다.” 서울 구로구 ㅇ중학교 이명남 교사는 급식비가 밀린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쓰리다고 했다. 물론 지난해 73만명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았다. 국민기...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규약’(이하 사회권 규약)은 ‘시민·정치적 권리규약’과 함께 국제인권규약의 양대 축이다.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위원회는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본부 ‘팔레 드 윌슨’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적 권리규약 이행 여부에 대한 이틀 일정의 마지막날 심의를 벌였다. ...
‘형은 독립군자금 조달, 동생은 방패막이 친일’ 기사에서 작은 제목의 ‘최준은·윤은’ 형제는 ‘최준·윤’ 형제가 맞습니다. 기자의 착오로 잘못 보도됐습니다.
법원의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 해임 취소 판결을 두고 언론계는 “정의와 상식을 확인한 당연한 판결”이라면서, “정 전 사장 해임을 밀어붙인 권력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언련은 12일 성명을 내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정권은) 방송장악 행태를...
부산대 금속공학과(현 재료공학부)를 설립한 ‘큰 스승’ 고 윤한상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유족과 제자들이 잇따라 후학들을 위한 억대 장학금을 출연했다. 부산대는 지난 4일 고 윤한상 교수의 부인 유효열(72·오른쪽 세번째)씨가 재료공학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억1천만원을 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