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법원에서 전자파일링을 통해 처리되는 사건의 판결서에는 고유 발급번호가 부여되고 바코드가 부착돼 범죄 목적의 판결서 위ㆍ변조 시도가 원천 봉쇄된다. 대법원은 기존 판결서가 `아래 아(ㆍ) 한글'로 작성돼 있어 범죄 목적으로 위ㆍ변조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유일한 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도...
남편과 바람을 피운 여성에게 전화로 "불륜사실을 주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아내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아내의 이런 행동은 남편의 외도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던 중 가정을 지키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만큼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
30일 오전 3시23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2가 5층짜리 건물의 2층 커피숍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같은 건물 4층 PC방에 있던 한모(38)씨가 계단을 타고 올라온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불은 커피숍 내부 7평을 태워 2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만에 꺼졌으며 4층 PC방에 있던 ...
30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모빌라 앞에 김모(41.여.조선족)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배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5시50분께 숨졌다. 배씨는 "새벽에 비명 소리가 나 내다 보니 우유배달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었다"...
29일 오후 8시30분께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옥산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충북 84나 18XX호 승합차(운전자 김모.50)가 길에 서 있던 김모(4)군을 치어 김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군의 아버지(36)는 경찰에서 "뛰어가는 아이에게 '차가 오니 서라'고 소리를질러 아이가 서 있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말했...
부산 동래경찰서는 30일 연예인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의 지분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모 커피숍에서 연예인 H(53)씨에게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하겠다"고 ...
여성, 독서.종교.교제 등에서 남성보다 활발남성의 절반이 외모관리..하루평균 16분 투입 65세 이상 남성의 절반 가량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독서.종교.교제 등에서 보다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적지만 여성의 흡연시간은 남성들 ...
부산지역 과학영재학교인 장영실과학고가 이색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장영실과학고는 30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각종 연구과제를 영어로 발표하는제1회 A-Day(Achievement Day)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기초부터 2-4명씩...
음주운전 기준 명시ㆍ경찰관 수신호 우선 자동차 창유리 `선팅'(Window Tinting) 단속기준조항이 신설된 것을 비롯해 도로교통법이 21년 만에 전문 개정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이달 초 국회에서 통과된 데이어 31일 공포되고 내년 6월1일부터 발효된다. 1961년 제...
한국노총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형사6부는 28일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권원표 전 부위원장을 6월 3일께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와 권씨가 벽산건설과 하청업체 등에서 받은 리베이트 규모가 각각 2억2천만원과 6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이...
전남 여수신항에 두번째 입항했던 북한 비료수송선‘룡강2호'가 30일 오전 1시 출항했다. 북측 인수요원 2명과 선원 44명이 승선한 9천t급 화물선인 이 배는 지난 26일오전 7시께 여수신항에 입항해 복합비료 1만2천t을 선적했으며 31일 오후 7시께 원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출발에 앞서 북...
에베레스트에서 숨을 거둔 후배들을 찾아나선 '초모랑마 휴먼원정대'를 격려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계명대 산악회 한승권(당시50세)회장이 고산병으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9일 계명대 산악회에 따르면 한 회장은 휴먼원정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달 말 출국, 중국을 ...
에베레스트에서 숨을 거둔 후배들을 찾아간 '초모랑마 휴먼원정대'가 박무택 씨의 시신 수습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계명대산악회 지경호(45)사무국장은 지난 1년여의 세월을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29일 휴먼원정대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는 지 국장에 따르면 엄홍길 대장 등 외부 산악인 5명과 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