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 논란을불러왔던 삼성생명 지분을 지분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원가법을 적용키로 한데대해 "계속 지분법을 적용해야 회계기준에 맞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삼성생명과 에버랜드 간 거래가 삼성생명의 중요 거래가 아니어서삼성생명 주식 평가를 원가법으로 바꿨...
현대자동차 노조의 취업비리를 수사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전임 노조 집행부가 차명계좌를 통해 대가성 돈을 받았다는 첩보에 따라 이 부문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전임 노조 집행부의 차명계좌에 6억∼8억원의 뭉칫돈이 입금됐다는 첩보가 있어 간부 친.인척 명의의 계좌를 추적하...
5.18민중항쟁 25주년을 앞두고 18일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 5.18묘지 일대에서 학생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는 17일 "기념식이 열리는 18일 오전 기념식장 입구 부근에서 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남총련) 소속 학생 50여명이 반미 구호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벌일 예...
청계천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을지로 2가5지구에 이어 세운상가구역 제32지구에서도 양윤재(56ㆍ구속)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을 상대로 한 로비 정황이 드러나 재개발 비리 파장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3건의 사업 중 2건에서 일부 로비 시도가 `성공한' 흔적이 포착돼 청...
제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비만율이 6년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동초등학교 이용중 교사는 7년간 입학생들의 비만 변화를 조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17일 '불행한 아이들 부끄러운 통계'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동초등학교의 올해 6학년 ...
고려대 총학생회는 학생모임 `평화고대'가 16일총학생회장단(총학생회장ㆍ부회장)의 탄핵안을 발의함에 따라 이날 바로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19일 오후 7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각 과 학생회장 이상 학생회 간부 68명이 참가하는 전학대회에서 재적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법무부는 17일 병역기피 목적의 국적포기를 불가능하게 한 국적법 개정안이 국회통과한 후 우리 국적을 포기한 이들의 부모 가운데공무원으로 확인된 9명 중 5명이 국공립대 교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국적포기자 부모 중 공무원의 명단을 알려달라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요구에 따라 부...
단국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300여명이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앞 한남대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여 심한 교통 체증이빚어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0분 가량 한남대로 왕복 10차선을 점거한 채 농성을벌여 이 일대 교통이 일순간 완전히 마비됐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단국대 캠...
“아버지는 유명 건설회사 회장이고요, 명문여대를 나왔어요.” ㄱ씨(여·37)는 지난 2002년 초 서울의 한 와인바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 ㄴ씨(38)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2명의 아이를 낳고 9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ㄱ씨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가족사항과 학력까지 속여가며 ㄱ씨에게 접근했다. 호감을 느낀 ...
산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받은 어린이들이 죽은 사람의 간을 이식받은 어린이들보다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의 메리 오스틴은 의학저널 `외과기록'에 발표한보고서에서 살아 있는 기증자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 어렵고 위험하지만 이식 후성공률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