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 새끼 청둥오리의 가족나들이가 한창이다. 16일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 8마리의갓 태어난 청둥오리 새끼가 어미의 뒤를 따르며 한가롭게 나들이하는 모습이 올해처음으로 관찰됐다. 청둥오리는 집오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특수3부는 17∼18일 사이에 황영기 우리은행장을 소환, 철도교통진흥재단에 650만달러를 대출해준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우리은행 실무자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며 "이를 토대로 이르면 17일이나 18일께 ...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화이트칼라(사무직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생산진 또는 계약직으로 떨어져 사무직의 계층하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신광영 중앙대 교수가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 이성균 울산대 교수와 공동연구해 `산업노동연구' 6월호에 발표할 논문 `계급구조 일자리 이동보고서'...
허준영 경찰청장이 현역 치안총수로는 처음으로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다. 허 청장은 16일 오전 9시 20분께 국립 5.18 묘지에 도착, 입구에 있는 방명록에 "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5.18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을 위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드릴 것을 다짐한다"고 적은 뒤 ...
인천지법 형사 3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6일 수십억원대의 금괴 밀수에 가담한 혐의(외국환거래법위반)로 구속기소된 인천국제공항경찰대 A경사(56)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금괴 밀수를 주도한 B(48.여)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5억원을, 나머지 밀수 가담자 6명에 대해...
스위스의 시토스(Cytos) 생명공학회사가 개발한 니코틴 백신(CYT002-NicQb)이 평균 40%의 금연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었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보두아 대학병원의 자크 코르뉘 박사는 15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이 니코틴 백신이 담배를 끊기를 원하는 ...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기금운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절차상 문제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최양규 택시노련 사무처장에 대해 1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T도시개발 대표 김모(59ㆍ구속)씨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S은행 지점장 임모씨에 대해...
현대자동차 노조의 취업비리를 수사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16일 입사를 추천해 주고 돈을 받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노조 대의원 황모씨를 긴급체포 했다. 황씨는 지난 2002∼2003년 사이 취업 희망자에게 입사 추천서를 써주고 수 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와 함께 계좌에서 입사 추천 대가로...
경찰청은 생계형 운전자 면허구제 대상이 확대된 지난 4월 한달동안 접수된 구제신청이 1천551건으로 전달보다 2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4월부터는 민간위원이 처음 참여해 생계형 운전자 구제 여부를 심의했으며구제율은 25.2%로 종전 경찰위원들이 심의할 때 구제율(24.6%)과 별 차...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16일 서울시 고위간부들에게 청탁해 민원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사기)로 러시아 변호사 신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박모 전 국회의원의 부인인 김모씨와 짜고 2002년 7~8월또 다른 신모씨로부터 `대치동 소재 축구장을 서울...
학교 폭력서클에서 활동한 69.2%의 학생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지방경찰청이 학교 폭력서클에 가입한 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한 울산지역 중.고교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이사라질까'라는 질문에 35명(26.7%)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6일 여권 실세 정치인을 통해 공기업 사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D사 대표 임모(55)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3년 2월 서울의 한 일식집에서 김모씨에게 여권 실세정치인에게 김씨가 추천하는 인물이 한전 사장에 임명될...
초ㆍ중ㆍ고교생 가운데 통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63.5%인 반면 통일이 꼭 돼야 한다고 여기는 학생은 47.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북한을 경제적 지원과 협력 대상으로 보면서도 신뢰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나타냈다.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9~12월 전국 467개 초ㆍ중ㆍ고...
육군 장성진급 비리의혹에 대한 제7차 공판이 16일 오전 10시부터 국방부내 보통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 군 검찰은 육군이 지난 해 진급심사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하드디스크를 교체했을 가능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군 검찰은 육군측이 진급심사 비리의혹을 은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