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인이 외국인과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의 사진이 찍힌 것을 알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홍아무개(27)씨를 구속했다. 홍씨는 1월 초순께 외국인 강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외국 남성과 홍대 앞 술집에서 음란행...
수도권 일대 술집 여주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른바 ‘빨간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40여차례 술집 여주인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이른바 ‘빨간 모자’ 송아무개(31·무직·인천 계양구)씨와 공범 이아무개(31·가스배달원·경기 파주시)씨의 구속영장을 신...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돈 받은 혐의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우병우)는 21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 박상하(60·국제정구연맹 회장)씨를 23일 오전 10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수의계약 대가로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업자...
‘꺼지지 않는 불길’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과 일본 우익들의 잇따른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집회가 21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는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민족정기수호중앙회 등 5개 시민단체 소속 회원 300여명이 ‘일본의 역사왜곡·독도 다케시마...
채용등서 수억원 챙긴 혐의…검찰 “정치권 수사 고려안해” 속보=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1일 오문환(66) 전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오씨는 부산항운노조가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업자한테 돈을 받은 혐의와 조합원 채용·승진 과정에서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