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를 거둘 것인가, ‘역효과’를 낼 것인가. 법무부의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도 전면 확대시행을 앞두고 여성계에서 찬반의 목소리가 갈리고 있다.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도란 가정폭력 피의자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검찰이 기소를 미뤄주는 제도를 말한다. 논란의 불씨는 지난 20일 법무부가 현재 ...
67년까지 `행불' 처리, 이제야 진정 우리 해양경찰대원 4명이 지난 1955년 중국으로 피랍돼 12년동안 옥살이를 하고 돌아왔으나 정부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해온 사실이 23일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해양경찰대 소속 경비정인 `견우정' 대원이었던 안영진(80.충북 보은군 수한면)....
중부 강원 영동에 꽃샘추위 주말까지 24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춥겠다. 기상청은 23일 밤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24일 새벽부터 눈으로 바뀌어 2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1~3㎝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 영동 지방에는 5~20㎝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피부 노화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발견됨에 따라 피부를 젊게 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을지 모른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의 클라크슨대 연구팀은 종전의 이론과 달리 여러 세대에 걸쳐 세포분열이 일어난 뒤 상피 세포가 젊은 세포보다 2~10배 정도 딱딱해진다는 사실을 ...
광주공장 본관에서 점거농성에 들어갔던 노조가 23일 오후 2시께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다. 박홍귀 노조위원장은 이날 고재구 광주공장장과 만나 스포티지 생산라인 근무자 1천79명의 고용보장 등을 협의했다. 사측과 노조는 전날 해고하기로 결정한 채용비리 연루자 18명에 대해서는 재심기간 등의 규정을 ...
김종빈 검찰총장 내정자의 사법시험 동기인 이정수(李廷洙.55.사시 15회)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3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차장은 "동기가 총장 후보자로 내정됨에 따라 내정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용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의 동기중 이 차장이 가장 먼...
서울시 교육청 고위간부가 고교 교장으로 재직시 사무용품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일선 고교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사무용품 납품 대가등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 교육청 고위 간부 K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3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2동 능안공원 앞 입구에서 부탄가스통이 터져 주위에 있던 김모(12)양 등 초등학생 5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공원 앞에서 속칭 `뽑기'를 팔던 노점상 유모(42)씨가가스가 잘 나오게 하기 위해 사용하던 부탄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