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서 금품을 받고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해준 서울 문일고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한명관)는 22일 이 학교 전 교무부장 김아무개(48)씨와 수학교사 정아무개(42)씨를 배임수재죄 등을 적용해 구속 기소하고, 화학교사 이아무개(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교사들에게 성적조작 대가...
22일 오후 3시55분께 경남 지역에서 강도 2∼3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55분께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45㎞ 해상(위도 33.7도, 경도 130.2도)에서 리히터 규모 5.1도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이 여파로 경남 일대 일부 건물이 다소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는 22일 독도 영유권 분쟁을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조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일본이 그간 독도문제에 관해 주장해 온 지리적·역사적 근거의 허구성을 밝히고, 일방적인 독도편입 주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논리...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울릉군민 궐기대회가 22일 울릉도 도동부두 광장에서 울릉 지역 30여개 사회단체회원과 울릉군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독도사수 울릉군민 연대 주최로 열린 이날 규탄대회는 울릉군의회 황중구 의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우종 울릉문화원장의 규탄사 낭독, 일본정...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등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7명은 2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주권 침해를 규탄했다. 이들은 “온 인류와 일본 내 양심적인 국민 및 종교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연대해 일본정부의 잘못을 시정하는데 나설 것”을 촉구하고, “일본의 군국...
잇따라 터지는 출근시간 치과병원 강도사건을 수사중이던 경찰이 유사한 사건의 발생신고를 접수하고도 언론 등의 관심이 쏠릴 것을 우려, 사건을 축소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같은 축소 시도에는 수사 진행사실이 알려지는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것으로 보여 경찰이 감추기에만 급...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우병우)는 22일 17대 총선 때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의 유력한 상대 후보 진영을 불법 도청하는 데 개입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측근들과 심부름센터 직원들에게 열린우리당 후보 쪽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시한 혐의...
벌금 700만원 [3판]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동흡)는 22일 17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의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만원이 선고됐던 박혁규(51·경기 광주) 한나라당 의원의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전주지검 “학위장사 영장 10명 넘을수도” 돈받은 교수들 “의료계 전국적 관행이다” 의학 석·박사 논문을 돈을 주고 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사고 있는 전북지역 의대, 한의대 등 교수 20여명과 개업의 100여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은 22일 지난달부터 전북대, 원광...
개그맨 백재현이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백재현의 지인에 따르면 지난 2002년 4년간 교제해 온 구 모씨와 결혼한 백재현이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 백재현은 현재 방송 출연은 중단한 채 뮤지컬 공연 연출자로 활동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검찰 강력의지 수사관심 대형 관급공사 수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공사 수주 브로커 역할을 한 이아무개(51) ㅇ산업개발 회장의 100억원대 비자금이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들에게 로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지난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