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용기 원로목사 일가를 다룬 <문화방송>의 <피디수첩> 보도 내용 등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5일 오후 제4차 당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일부 장로가 조 원로목사와 가족에 대대 제기한 배임 혐의 고발사건 및 PD 수첩이 다룬 일련의 의혹과 관련, 진상조사특...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디어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기로 했다. 올해 초부터 중동을 휩쓴 ‘재스민 혁명’의 여파다. 사우디 압둘라 국왕이 25일 여성에게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고, 출마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발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수 왕정국가인 사우디에서 지방선거는 유일한 직접...
서울 송파구에 사는 ㄱ씨는 지난 8월 ‘검찰 서기’라는 사람한테 “명의가 도용돼 부정 금융거래가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검찰이라는 말에 ㄱ씨는 계좌정보·잔고·신용카드번호·비밀번호 등을 모두 알려줬다. 30분 뒤 다시 전화를 한 이 ‘검찰 서기’는 “당신의 통장에 범죄자금 1천만원이 들어갔는데, 자칫하면 공범...
“교통사고는 나는 곳에서만 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하루 평균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 관악구 ...
아내를 위협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가 1심에서 강간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도 유죄를 인정했다. 정아무개(40)씨는 지난 4월 오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아내가 자녀들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고 잠을 잔다며 흉기로 수차례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정씨는 이어 아내에게 성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