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1년 앞둔 2017년 2월부터 초고화질(유에이치디) 방송을 시작한다.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이어 2027년엔 고화질(HD) 방송도 막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지상파 유에이치디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한국방송>(KBS) 보도국 간부들이 편집회의에 참석한 기자협회장의 발언을 ‘편집권 침해’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간부 성명에 이름을 올렸던 한 간부가 “기자협회장의 발언을 부당한 압력으로 느끼지 않았다. 양심을 속이는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경인방송센터장이었던 임장원 기자는 지...
내년 4월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문·방송 보도의 공정성 여부를 심의할 기구가 출범했으나 심의위원의 정치적 편향성 등 자격 시비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언론중재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지난주에 띄웠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교섭단체를 구...
이명박 정부 이후 공정 보도와 언론 자유 등을 요구하다 해직된 언론인은 모두 20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이 아직도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치하 1호 해직 언론인’은 노종면 와이티엔 전 노조위원장이다. 그와 함께 5명(권석재·우장균·조승호·정유신·현덕수)은 엠비 대선후보 시절 언론특보였던 ...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언론 정상화’를 공약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가 2012년 ‘방송 파업’으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권 뒤, 이명박 정부보다 한술 더 떠 전방위적인 ‘방송 장악’에 나섰고, 그 때문에 공영방송에서 권력에 비판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