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이틀째인 11일 서울 도심과 놀이공원, 인근 산 등은 연인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6도, 광주 22.6도, 대전 22.3도 인천 20.4도, 대구 19.5도, 부산 17.2도 등의 분포를 보여 나들이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보였다. 오후 3시30분 ...
고가 자전거를 훔쳐 팔아 용돈을 마련하는 청소년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훔친 자전거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중고물품 카페를 통해 아무런 검열 없이 성인들에게 팔리는 것으로 확인돼 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자전거를 훔쳐 인터넷 사이트를 통...
지난 5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광진구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견된 지 11일로 7일째가 됐지만 서울시내에서 AI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발표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그러나 광진구와 서울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내 조류 사육지역과 서식지에 대해 간이 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방역작업을 ...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부부 두 쌍 중 한 쌍이 `배우자의 외도' 때문으로 조사됐다. 11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2006년 한 해동안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된 이혼 사건은 모두 2만2천814건(취하, 이송, 재판 전 각하 사건 제외)으로 이 가운데 1만1천244건(49.3%)이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주된 이혼 청구 사유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백승헌)은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협상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를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민변은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던 `광우병 의심소 사료화 금지조치'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놓은 보도자료와 관보 게재내용 간 혼선이 있는 ...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빈 집을 돌며 귀금속 등 수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정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0일께 광주 북구 풍향동 이모(42)씨의 빈 집에 침입, 귀금속 등 약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여차례...
농촌진흥청은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 쇠고기 뿐만 아니라 한우 판매도 급감함에 따라 '광우병 쇠고기 대응 특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류갑희 농진청 차장이 단장을 맡은 특별 태스크포스는 국민의 광우병에 대한 오해 해소와 함께 농진청이 지금까지 개발한 DNA 이용 한우감별법과 한우...
지난해 말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직격탄을 맞았던 충남 태안반도의 관광산업이 나들이 철을 맞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1일 충남도와 태안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수산물 축제와 마라톤대회 등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안반도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안면읍 백사...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1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방문, 대공원이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과 관련해 조류를 살처분하면서 탈법적으로 동물을 학대했다고 항의했다. 이들 단체는 "대공원이 몸집이 작은 가금류는 목을 비틀거나 때려서 살처분하고 큰 종류는 산 채로 자루...
지난달 28일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발생하지 않아 AI 진정국면에 접어 들었던 전남지역에서 또 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 한 농장에서 토종닭 3만4천여마리 가운데 400여마리가 집단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
지난 7일 제주도 수학여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전남 순천 효천고등학교 학생 2명의 영결식이 11일 모교에서 치러졌다. 효천고는 이날 오전 11시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수학여행 버스 전복 사고로 숨진 1학년 김성재군과 최대현군의 영결식을 가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 재학생, 교직원, 동문회 관계자 등이 ...
전남 보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추가로 보고됐고, 부산 해운대와 기장에서는 AI 발병이 확인되는 등 좀처럼 AI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 고병원성 AI 양성 38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전남 보성 옥암면 토종닭 농장에서 3만4천700마리 가운데 4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
강원지방경찰청은 춘천 사북면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된 것과 관련, 가금류 고의 반출 및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추적수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춘천과 인접 지역인 화천 등 2곳에 각 4명과 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반을 편성했...
최근 찾아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의 한 비닐하우스촌. 넓게 펼쳐진 산을 배경으로 늘어서 있는 50여동의 비닐하우스에 상추, 오이, 고추 같은 채소가 재배되고 있다. 평범한 농촌의 풍경과 다를 게 없지만 이 곳이 사실은 수도권 주민 2천300만명의 식수를 제공하는 팔당호의 상수원에 속한 지역라는 것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인플루엔자 대유행(판데믹) 예방백신'의 비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외 백신 업체들간에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사전 판데믹 백신 4만명분을 올해말까지 비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미 백신을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