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가입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양국은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국인들은 빠르면 올해 안에 관광과 사업 등의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는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병한 전북지역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19일 일단락 됐다. 전북도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군 병력 650여 명과 경찰, 공무원 등 모두 1천620여 명을 투입해 김제와 정읍, 순창의 AI 발생지역 내에 남아있는 닭과 오리 99만 마리에 대한 매몰작...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0일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금 지급에 불만을 품고 보건복지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건 혐의(협박)로 장모(35.무직.서울시 사당동)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8-19일, 3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안양범계지점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기초생활수급자인데 ...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보조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18일에 이어 19일에도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과천.안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58분께 보건복지부 안양범계지점 콜센터에 한 남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생계보조금 지원이 적다. 보건복...
19일 오후 1시7분께 서울 한강대교 남단 물 속에 박모(2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윤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박씨의 시신은 엎드린 상태로 물에 떠 심하게 부패돼 있었고 신분증과 인근 병원 진료기록카드가 상의 안주머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지 한달 가량 된 것으로 추정...
경기 동두천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30도를 돌파하는 등 19일에도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두천 30.3도를 비롯해 문산 28.6도, 부여 29도 등으로 올해들어 가장 더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았다. 서울은 최고기온이 28...
김영삼 정부 시절 무기 로비스트로 활동하다 물의를 일으켰던 린다 김(한국명 김귀옥) 씨가 항공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공항 경찰에 넘겨지는 소동을 빚었다.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린다 김 씨는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017 편 항공기에 탑승, 로스앤젤레스로 향...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가 올해 6월 출범할 예정인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지원위원회와 통합 운영된다. 19일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이같은 '통합운영' 지침을 위원회에 전달했으며 인력 규모를 50여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
불법체류중인 방글라데시 청년 3명이 넉달째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에서 급식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부터 방글라데시 출신의 샘(28), 나주물(26), 코빌(34)씨가 의항리 인근 개목항 해변에 임시로 마련된 '사랑의 밥 차'에서 방제작업...
서울 중랑경찰서는 19일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에 뛰어들려는 자신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공익근무요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진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18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리려다 이를 본 공익요원 지모(23)...
사월혁명회와 한국진보연대는 4.19혁명 48주년을 맞아 19일 낮 12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회원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4.19혁명 48주년 합동참배식'을 열고 독재정권에 저항한 순국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참배식에서 "자주와 민주, 통일의 4월 혁명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
회를 먹은 경북 영천지역 주민 9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창면 주민 9명이 전날 울산시 북구의 한 횟집에서 점심으로 회를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증상이 심한 8명이 영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
토요일인 19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
한미 양국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국토안보부 본관 프레스룸에서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과 보완조치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
서울시가 지난 16일 동대문 풍물시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숙인들을 불법으로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남대문경찰서, 시민단체 ‘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노실사)’과 노숙인들의 말을 모아보면, 지난 16일 새벽 시는 노숙인 350여명을 포함해 800여명의 용역 직원을 통해 풍물시장을 강제 철거했...